[아시아통신] 지난 9일 저녁 발표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무려 10개 후보에 오르며 최다 후보작의 주인공이 됐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 아무도 모르게 여자로 다시 태어나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이다.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 및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비영어권작품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에밀리아 페레즈'는 특히 여우조연상 부문에 조 샐다나와 셀레나 고메즈가, 주제가상에 2곡의 사운드트랙이 노미네이트되며 총 10개 후보 지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역사상 최다 후보로, 지난 해 그레타 거윅 감독의 '바비'의 기록(9개 후보)을 경신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개최된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제작에 생 로랑 프로덕션이 참여했다. 대대적인 아카데미 캠페인과 함께 2월 국내
[아시아통신] 다코타 패닝의 첫 성인 연기 도전으로 주목받으며, 삶과 사랑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달해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한 '나우 이즈 굿'이 오늘 개봉하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감독: 올 파커│출연: 다코타 패닝, 제레미 어바인, 카야 스코델라리오] '나우 이즈 굿'은 시한부 문제아 소녀 ‘테사’가 죽음을 앞두고 버킷 리스트를 하나 하나 채워가는 중 옆집 소년 ‘아담’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 이다. '나우 이즈 굿'은 '아이 엠 샘''우주 전쟁'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하며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배우 다코타 패닝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작품으로 지난 2012년 국내에서 개봉해 삶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인생 영화로 꼽힌 영화. 지금은 어엿한 중견 연기자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의 풋풋한 모습은 물론 '워 호스''맘마미아! 2'의 제레미 어바인, '폭풍의 언덕''메이즈 러너'[스킨스]의 카야 스코델라리오와의 연기 호흡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나우 이즈 굿'은 죽음을 앞둔 소녀 ‘테사’가 절친 ‘조이’ 그리고 옆집 소년 ‘아담
[아시아통신]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이 혼자 보기 아까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안방극장의 도파민을 책임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한 ‘로맨스릴러’라는 복합 장르뿐만 아니라, 두 주인공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서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수신자(‘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 팬 애칭)들의 열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협박 전화 한 통이 단절된 채 살아가던 쇼윈도 부부의 대화 창구를 열었고, 두 사람은 그간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주고받으며 애정 전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아내의 존재를 감추기만 했던 사언이 경찰관들 앞에서 아내의 존재를 인정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11일(오늘) ‘현생불가(현실 생활 불가능)’를 외치게 하는 ‘사주 커플’의 명장면들을 되짚어봤다. #2회: 희주를 추궁하기 시작한 사언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 아내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받게 된 사언은 협박범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희주 앞에 갑자기 나타난 지상우(허남준 분)의 존재와 협박범이 보낸 아내의 은밀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문체부 예산이 7조 67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27억 원(1.6%)이 증가한 규모이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케이-컬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체력 확보 및 문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글로벌 문화 강국’ 실현,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행복을 더하는 문화’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400억 원, 신규), ▴통합문화이용권(2,636억 원, +239억 원),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지원(132억 원, +55억 원), ▴세계 공연예술축제 육성(52억 원, +40억 원), ▴청년예술단 운영(49억 원, 신규), ▴어린이청소년극단 운영(29억 원, 신규)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59억 원(0.7%)가 증가한 2조 3,842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글로벌 리그 펀드(400억 원, 신규), ▴만화·웹툰 해외 진출(135억 원, +65억 원),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100억 원, 신규), ▴콘솔게임 지원(155억 원, +87억 원), ▴관
“잡담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침묵은 어디에 있는가 속도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여유는 어디에 있는가 소란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고독은 어디에 있는가 직선 속에서 잃어버린 곡선은 어디에 있는가.” 유영만 저(著) 《독서의 발견》 (카모마일북스, 131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 모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알지만 욕심에 이끌려 무시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찾으려 애타게 찾아 헤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T.S. 엘리엇의 시 「바위 The Rock」 중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Where is the Life we have lost in Living? Where is the Wisdom we have lost in Knowledge? Where is the Knowledge we have lost in Information? 생활(living)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삶(life)은 어디에 있는가. 지혜(wisdom)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생활은 어디에 있는가. 지식(knowledge)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정보(information)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지식은 어
[아시아통신] 가수 하이량이 짜릿한 무대로 안방극장을 들썩였다. 하이량은 지난 9일 밤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하이량은 ‘대세 현역’으로 출전해 홍자, 은가은, 이수연과 함께 진성의 ‘가지마’를 열창하며 포문을 열었다. 하이량은 전매특허 허스키 보이스와 시원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하이량은 금잔디의 ‘사랑껌’을 선곡, 무대에 앉아 고민을 상담하는 듯한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환호를 받았다. 쭉쭉 뻗는 고음과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별사랑, 신성과 ‘트롯 삼파전’을 펼친 결과 하이량이 승리를 차지, 주간 베스트 송 후보에 당당히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이량은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이후 같은 해 EP 앨범 ‘My Destiny(마이 데스티니)’로 정식 데뷔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앨범 발표를 비롯해 최근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이량은 각종 무대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뉴스출처 : RNX]
“1952년 미국인 최초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한 레온플라이셔 에게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피아니스트에게 생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오른손이 마비된 겁니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그는 문득 남은 왼손 에서 희망의 단서를 발견했지요. 그리고 부단한 연습을 통해 ‘왼손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플라이셔는 이번에는 마비된 오른손에 주목했지 요. 그리고 재활운동 40년만에 마비 되었던 오른손마저 회복되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이를 기념해 만든 음반의 제목이 바로〈two hands〉이지 요. ‘없는 것’에 화내지 않고 ‘있는 것’에 감사할 때 ‘사막’ 같은 인생에도 ‘서막’이 열립니다.” 정지환 저(著) 《감사 365》 (북카라반, 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서양 격언에 “제일 가르치기 어려운 수학 문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세어 보는 것”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감사할만한 조건들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 다.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을 바라보는 마음, 당연히 여기는 마음, 교만한 마음, 남과 비교하기, 마음속 욕망 등이 감사를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짜장면은 짜장 맛을 내면 됩니다. 얼큰한 국물은 짬봉의 것입니다. 짬봉 국물이 부렵다고
[아시아통신] 대구시립국악단 215회 정기연주회 〈명인과 함께 달구벌을 수놓다〉 개최 한범수류 해금산조를 대해금(현대적 개량 해금)으로 연주하는 최초의 무대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5회 정기연주회 ‘명인과 함께 달구벌을 수놓다’ 공연이 12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번 공연은 국악 명인들의 무대와 대중적인 선곡의 조화로 흥겨운 송년을 장식한다. 희망적인 새 출발을 노래하는 국악 관현악을 위한 서곡 ‘여명’공연의 첫 무대를 여는 곡은 2007년 전라북도립국악단 신춘음악회 위촉 곡으로 초연됐던 국악 관현악을 위한 서곡 ‘여명’(작곡 오혁)이다. 모든 이에게 희망의 여명이 비추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된 국악 관현악 곡으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을 시작한다. 명인 한범수의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 / 한범수류 대해금산조 협주곡이어지는 무대는 대금 명인 한범수(1911-1984)의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편곡 김영동)과 ‘한범수류 해금산조 협주곡’(편곡 황호준)이다. 가락이 경쾌하고 선이 굵은 ‘
▲ 가수 김호중 [아시아통신] 반성, 자숙의 가수 김호중 "권력자도 팬카페 회원들도 면회 사절" 서울구치소 수감 중인 김호중씨 "자숙과 반성만이 공인으로서 자세" 대한민국의 언론이 김호중에게 "단호"하고 박상민에게는 "관대"하다는 기사가 요즘 자주 매스컴을 통해 거론되고 있다. 같은 연예인 신분이면서도 박상민은 음주 전과 3범인데 구속 안하고 음주 초범 김호중은 구속하나! 라는 기사를 본 후 국민들과 일부 언론과 방송에서 촛점을 "박상민 불구속"과 "김호중 구속"에 큰 관심이 쏟아진다. 최근에 기자는 대한민국의 권력 중심에 우뚝 솓은 국회의원이 '김호중 특별면회'를 조심스레 타진했는데 "말씀은 고맙고 감사하지만 지금은 조용히 자숙할 때"라면서 감히 권력 핵심 인물의 면접도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출소한 후 제일 먼저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는 말을 전했다는 소식을 변호사를 통해 접했다. 김호중씨는 평소 중학교 대선배인 국회의원을 멘토로 여길 정도로 존경하고 있었으며, 감히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입장도 못됐다. 그런데 하늘처럼 여기던 학교 대선배인 국회의원이 특별면회를 신청하겠다는데도 기획사를 통해 정중하게 거절하고 참회하는 모습을
“‘욕망의 자유’보다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편이 더 편하고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다.” 이윤호 저(著) 《하루 한줄 행복에 물들다》 (도도, 26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느 성도가 수도원을 방문했습니다. 수도사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오셨나요?” “예,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해서 기도를 하려 합니다.” 이에 수도사는 말했습니다. “예, 그것들을 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런데 이 수도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 없이도 사는 법입니다...”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딤전6:6)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