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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공식품은 화학첨가물 비빔밥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제 4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제 4호 가공식품은 화학첨가물 비빔밥 마트에 가면 조리가 간편한 즉석식품에서부터 온갖 가공식품이 진열장마다 가득하다. 가공식품에는 기본적으로 맛과 색을 돋보이게 하고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인공감미료 및 향신료, 발색제, 보존료 등 화학첨가물이 함유되여 있다. 아베 스카사의 저서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에 보면 식품첨가물의 종류가 무려 1500여종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첨가물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 햄과 소시지는 조리가 간편하기 때문에 식탁에 자주 오르는 품목이다. 햄에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과 방부제인 소르빈산칼륨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수입산 밀가루에 벌레를 넣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것이 바로 소르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의 작용 때문이다. 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은 끈적거림 없이 설탕의 250~5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낸다. 이런 장점 때문에 식품업체에서는 원가절감의 목적 등으로 과자, 빙과류 등에 사카린 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 화학조미료인 글루타민산나트륨은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의 풍미를 높이지만 두통, 근육통 등 ‘중국음식점 증후근’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착색제인 타르색소는 석탄의 콜타르에서 추출한 것으로 사탕, 젤리 등을 물들일 때 쓴다. 한편 비 타르계인 황산동은 타르계 색소보다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하게 복용할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하여 구토나 설사를 일으킨다. 일부 제빵 업체에서는 카스텔라를 부풀게 하기 팽창제를 사용하는데 이런 물질에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첨가물은 우리 인체에 매우 낯선 존재이다. 소화나 대사의 흐름은 뇌가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알아서 처리하는 것이다. 이를 자율신경계라고 한다. 자율신경계는 익숙한 손님에 대해서는 잘 대처하지만 낯선 방문객에 대해서는 갈피를 못 잡고 혼란에 빠진다. 쌀이나 야채 등 익숙한 음식에 대하여 우리 인체는 처리방법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음식에 맞는 소화효소도 즉각 분비하게 된다. 그러나 화학첨가제는 인류가 탄생한 이래, 완전 처음 보는 물질로서 이런 것이 몸 속에 들어오면 우리의 장은 ‘이게 뭐지’ 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게 된다. 즉 음식 하나를 소화하기 위해 지나치게 효소를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효소는 일종의 단백질 분자로서 체내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분해 배설을 비롯하여 해독 살균작용 등 신진대사에 관여하며, 항염 항균과 관련하여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혈액을 정화하며, 세포를 재생 부활시키는 등 신체건강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인체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에 관여하는 생명의 불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입증 받은 화학첨가물이라고 해도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뜻하지 않은 화학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은 물론, 인체가 갖고 있는 긴장감을 생각하면 그것이 우리 몸에 권할만한 먹거리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살균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우리가 ‘락스’라 부르는 물질로서 대표적인 염소계표백제이다. 다이옥신 때문에 세계적으로 염소계 대신 산소계 표백제 사용을 권하는 추세임에도 일부 업자들이 생밤이나 깐 도라지, 연근 등의 색을 하얗게 표백시키기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일이 있다. 기타 산화방지제인 부틸히드록시아니졸 (BHA), 부틸히드록시톨류엔 (BHT)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표백제인 아황산나트륨은 순환기장애와 천식을 유발하고 염색체 이상을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 첨가물의 양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몇 가지 화학물질이 만나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일이다. 얼마 전, 비타민 음료에 발암물질인 벤젠이 들어있다고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업체 측은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음료에 첨가한 안식향산나트륨과 비타민C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판명 났다. 고기의 색깔을 붉게 유지시켜 주는 아질산나트륨이 고기의 단백질과 결합하면 ‘니트로조아민’이란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암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빈혈, 구토, 호흡기능 약화의 원인이 된다. 이처럼 따로따로 놓고 보면 안전한 것도 두 가지 이상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킬 경우, 어떤 독으로 변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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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 전기차 피해 신속 보상하는 '전기안전관리법' 국회 통과!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은 전기차 피해를 신속 보상하는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사고나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은 충전시설에 대한 등록이나 신고제도가 운영되고 있지 않아 체계적으로 관리가 어려웠다. 또한 충전소 사업자에게 책임보험 의무가 없어서, 충전소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사업자가 보상능력이 없거나, 사고의 책임소재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제대로 구제받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김의원은 사고 이후 빠르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신고제를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책임보험가입 의무화로 피해자가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작년 8월 인천 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00대가 완전 전소되고 대규모 주민 피해가 발생하여 전기차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