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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내가 되고 싶은 게 무엇인가?”

 

 

“우리는 머지않아 스스로의 욕망 자체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 므로 아마도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진정한 질문은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일 것이다. 이 질문이 섬뜩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아마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유발 하라리 저(著) 조현욱 역(譯) 《사피엔스》 (김영사, 5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발 하라리의 표현대로 인류는 인공지능 로봇까지 만들어 내며 ‘호모 데우스(神)’가 되어 갑니다. 이제 우리는 되고 싶은 것은 거의 다 된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인류는 넘쳐나는 그 힘을 어디에 써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더욱 위험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내가 누구이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모르면서 그 힘은 헤라클레스처럼 커져가는 인류. 우리가 술에 취해 비 틀거리며 해코지를 하는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며 하 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삼손은 주체 못하는 힘 때문에 타락합니다. 힘은 자기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게 만듭니다. 힘이 있으면 휘두르고 싶고, 힘이 있으면 누가 유 혹하지 않아도 스스로 유혹의 자리로 들어갑니다. 예리한 칼은 더욱 든 든한 칼집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힘과 능력을 달라는 기도와 더불어, 이 힘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잘 쓸 수 있기를 동시에 기도 해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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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