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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현장민원25' 시스템, 민원 처리 완료율 35% 돌파

전국 최초 동(洞) 현장민원 담당자 전용 플랫폼 ‘현장민원25’운영 안정권 진입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가 지난해 12월 23일 구축한 전국 최초 동(洞) 현장민원 담당자 전용 플랫폼‘현장민원25’ 시스템이, 민원 처리 완료율 35%를 달성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5일 기준, 시스템에 접수된 총 796건의 민원 중 278건의 민원이 해결되며 완료율 35%를 달성했고, 이는 지난 2월 10%에 불과했던 완료 민원 수보다 약 2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민원 성격별로는 잠재적 갈등민원이 132건으로 17%·장기미해결 민원이 82건으로 10%·집단민원 기발생 민원은 6건으로 1%를 각각 차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건설교통분야가 542건(68%)으로 가장 많았고, 민원 해결 장애요인으로는 예산 문제가 145건(18%)·부서 간 업무조정이 26건(3%)·법령 문제가 8건(1%)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28일 시스템에 접수된 321건 중 처리 완료된 민원이 약 10%에 해당하는 33건에 불과한 것을 확인,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시스템 이용 활성화 및 민원 처리 완료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지난 3월 28일 2025년 동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장들에게‘현장민원25’ 시스템에 접수된 주요 생활민원들은 동장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봐 줄 것과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들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장 활동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동장과 시장·부시장·구청장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현장민원25’에 접수된 생활 불편 민원들이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책들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는‘현장민원25’ 시스템에서 동 현장민원 담당자가 민원 처리 담당자를 지정하면 바로 해당 직원에게 ‘미확인 민원’을 알릴 수 있도록 새올 행정 내부망 상에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또 전 직원이 새올 첫 화면에서 바로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도록 Quick Menu에‘현장민원25’메뉴를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많은 노력들 덕분에 운영 5개월 만에 접수 민원 월평균 140건·민원 해결율 35%를 달성하는 등 ‘현장민원25’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장민원25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민원 처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또 한 단계 진화한 ‘현장민원25’를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정말 불편해하는 곳들을 정확하게 찾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민우선 소통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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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