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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정밀장비 동원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없앤다

안전관리자문단 상반기 회의 개최… 운영계획·점검 대상 30개소 확정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2025년 상반기 안전관리자문단 운영회의’를 열고, 재난취약시설 30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대상을 확정하고 시설별 점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여해 정밀점검 대상 선정과 점검 운영계획 수립, 자문단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북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도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간전문가 조직으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9개 분야의 대학교수 및 실무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단은 도에서 매년 추진하는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점검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기술 자문을 수행하며, 재난 예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자문단 활동성과 보고와 함께, 도 및 시군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30개소 시설을 검토하여 각 위원에게 시설별 점검을 배분했다. 확정된 대상지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순차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철근탐사기, 초음파탐사기, 슈미트 해머 등 최신 정밀장비를 활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손상 여부 등을 종합 진단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는 구체적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점검 이후에는 해당 시설의 관리주체에 시정·보수 조치를 통보하고, 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가 위원들이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내 재난위험요소의 조기 발견과 해소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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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