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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버스에서 만난 군인


“내 친구 중에는 세상의 인연이 다 번뇌라며 강원도 어느 절로 들어
가다가,시외버스 안에서 군인 옆자리에 앉게 되어 두 달 만에 결혼한
애가 있다.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일수록 마음 깊이에는 사람에 대한 그
리움이 강하다.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집착의 대상을 찾는 것이 인간이
견뎌야 할 고독의 본질인지도 모른다.”

은희경 저(著)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창비, 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그 친구는 사람 싫다며 사람 없는 산으로 가는 길에 사람을 다시 만나
결혼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집착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본질의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나에게 이럴 수가 있냐며 하나님을 안 믿겠다고 소리치면서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는 용왕 앞에서도 옆걸음을 칩니다.  옆걸음이 자신의 본질입니다.
새는 새장에서도 노래를 합니다.  노래하는 것이 태어난 이유이기에 그
러합니다.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성취하고, 성공을 해도 영원을 생
각합니다.  영원을 사모하게끔 창조되었기에 그러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
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전3:11상).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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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이용 지원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4월 24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구리시가 지난 해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이 별도의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가 비활성화되어 병행 사용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상이군경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게 하는 일률적인 지원 방식을 비판했다. 이어 파주, 하남 등 인근 지자체의 사례와 비교하여 ▲조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운수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시범 운영 ▲노선별 이용 현황 등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확대방안 설계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구리시에 적합한 실행 모델 구체화 등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단계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상이군경에 대한 사회적 예우는 단순한 시혜나 복지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이며 정의와 형평을 실현하는 실천의 문제”라며, “상이군경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통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