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인디언 부족의 추장이신 ‘손들어하늘봐’님은 부족의 성년식
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천재와 바보의 차이가 뭔지 아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십시오.”
성년식을 치르는 젊은 인디언들 중 이 질문에 대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손들어하늘봐’님은 성년식을 치르는 젊은 인디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냥을 해서 혼자만 먹는다면,그대는 바보가 될 것이다. 만일 그대가
사냥한 고기를 우리 부족 사람들 전체와 같이 나눠 먹는다면, 그대는
천재로 불릴 것이다.”
김형수 저(著) 《긍정의 생각》 (함께북스, 117-118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물 한 방울 짜낼 수 없는 돌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은 ‘나 뿐인 사람’입니다.
좋은 어른은 자기 혼자서만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어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동행해주는 어른입니다.
배워서 남주는 사람, 벌어서 남 주는 사람을 세상은 바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배워서 남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함께 기
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꽃’이 되고자 하는 세상에서
‘뿌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
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행20:35b)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