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9.6℃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8℃
  • 맑음울산 17.5℃
  • 맑음광주 16.1℃
  • 맑음부산 17.7℃
  • 맑음고창 15.8℃
  • 맑음제주 18.4℃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6.7℃
  • 맑음강진군 17.1℃
  • 맑음경주시 18.7℃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그냥 네 모습대로 살아라

 

 

작36.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또 다른 인생? 나는 생각한다(중략) 장님 역할을 하는 그의 인생

(중략) 그의 이름을 간텐바인이라고 하자. 나는 옷을 입어보듯이 이야

기를 만든다!”

 

막스 프리쉬 저(著) 이문기 역(譯) 《나를 간텐바인이라고 하자1》

(책세상, 3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작23.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우리를 때때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 보면 어떨까 상상해

보곤 합니다. 동시대인들의 불안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전후 독일어권

문학의 대표적 작가 프리쉬는 소설 《나를 간텐바인이라고 하자》에서

하나의 인물을 다른 상황에 배치하고 다른 이름과 속성을 지닌 인물로

변형시키는 역할 놀이를 수행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게 한

것입니다.

 

작26.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간텐바인은 사고로 눈을 살짝 다쳤을 뿐인데, 맹인 행세를

하면서 결혼까지 하고 생활합니다. 이를 통해서 막스 프리쉬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만들면서 동시에 현대인의 정체성 위기를 말

하고 있습니다. 결국 ‘나는 누구인가?’를 애처롭게 찾고 있는 것입니

다. 남이 아닌 나로 살아갈 때 가장 자유롭고 행복합니다. 나로 살아

가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로 가야 합니다.

 

작27.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창16: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작32.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작34.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작37.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작29.jpg

<강원도 홍천, "홍천 곰바위농장 약용으로 쓰이는 작약꽃 만개(꽃말: '부끄러움', '수줍음' ">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