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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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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세상에서 들은 남의 이야기로 꾸미지 말고 내가 겪은 경험으로 나의

이야기를 가꾸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할 때 가장 자기다운 문장이 탄생된

다. 그렇게 하루도 쉬지 않고 작은 실천을 진지하게 반복하다 보면 글

발이 생기고 말발이 서며, 더불어 끗발이 생긴다.”

 

유영만 저(著) 《2분의 1》 (블랙피쉬, 12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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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자신의 스토리는 없고 남의 이야기를 근간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은 ‘설득’보다 ‘설명’이 많습니다. 설명은 논리적으로 옳은 이

야기를 말하는 화법이지만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

습니다. 설명이 길어지는 이유는 본인이 직접 겪어보고 느끼고 깨달은

체험적 스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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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머리의 언어는 겪어본 경험을 번역한 언어가 아니라 책상 지식으로

축적한 논리적 설명의 언어다. 설명이 길어지는 이유는 자신이 겪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에 기대어 자기주장을 펼치기 때

문이다. 머리의 언어는 상대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사전에 준비된 말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명사적 언어다(중략).

머리의 언어가 이해는 되지만 가슴에 와닿지 않는 이유는 내 몸을 관통

하면서 체험으로 재해석된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1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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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논리적 말과 글은 머리로 쓸 수 있지만, 진심이 담긴 말과 글은 삶으

로만 쓸 수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만 하다보면 서서히 남의 기준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내 삶과 나의 이야기는 실종됩니다. 삶의 위기가 오고

있다는 징조는 내 이야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시간이 많아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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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바울 사도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주님을 만나 결정적으로 삶이 변

합니다. 이 이야기를 바울 서신에서 반복합니다. 아마도 성령님의 도움

으로 서신을 기록하면서 주님을 만난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심

장이 뛰고 누니 빛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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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행22:6,7)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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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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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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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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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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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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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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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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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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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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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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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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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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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천만송이 삼척 장미 공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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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