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시인 정호승 님의 시 「꽃을 보려면」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미쳐야 보이는 세상이 있고, 죽도록 달려야 보이는 세상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려야 보이는 세상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때가 차매’ 이 땅에 오셨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갈4:4)
“때가 차매”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는 창세기 3장 15절의 사건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창3:15)
창3:15절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유혹한 마귀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입니
다. ‘여자의 후손’ 즉 오직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이 마귀를 멸하
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창3:15절이 이루어지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금방 주신 것이 아닙니다.
25년이 지났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기간을 참지 못하고 이스마엘을 낳
았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성취되기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이 기다림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꽃은 기다림 후에 피어납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