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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MF, 中 성장률 전망 5.4%로 상향 조정...정부 부양책 '긍정 평가'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중국의 고품질 발전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기관이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반등과 호조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다.

3분기는 한 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지난 7월 이후 복잡한 국제 정세, 국내 고온 기후, 일부 지역의 심각한 홍수 사태 등 다중 요소의 영향으로 중국의 일부 경제 지표 증가속도는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경제 회복 발전 촉진을 위한 일련의 정책 조치가 꾸준히 효과를 보이면서 올 1~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여전히 5.2%에 달했다. 이는 올해 5% 정도의 예상 목표 달성에 탄탄한 기초를 마련해 줬다.

지난 5월 8일 신화통신과 인터뷰 중인 기타 고피너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사진/신화통신)

IMF는 중국의 올해 GDP 성장 전망치를 종전의 5%에서 5.4%로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내년 전망치 역시 올렸다.

이에 대해 기타 고피너스 IMF 부총재는 중국의 예상보다 빠른 3분기 경제 성장속도와 최근 중국이 내놓은 일련의 정책 조치를 꼽았다. 그는 "중국 경제가 올해 성장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강한 회복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중국이 내놓은 일련의 부동산 부양책과 지난달 재해복구 지원 및 재난방지∙구제 능력 확보에 국채 1조 위안(약 179조원)을 발행한 것을 주목했다면서 이러한 조치가 중국 경제 전망을 밝게 해줬다고 지적했다.

고피너스 부총재는 "중국에서 디플레이션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합리적인 범위에 있다"고 밝혔다.

IMF는 특히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 상황을 언급했다. 고피너스 부총재는 중국이 ▷고품질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성 있는 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톈진(天津)시 샤오바이러우(小白樓) 중심업무지구 야경을 지난 14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올 1~3분기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신에너지 3대 분야'인 전기승용차∙리튬이온 배터리∙태양광 배터리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급증했고 제조업 투자 증가율은 모든 고정자산 투자보다 3.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중국 전국의 재생가능 에너지 신규 발전기 용량은 무려 93% 늘어난 1억7천200㎾(킬로와트)로 신규 발전기 용량의 76%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의 혁신 동력이 축적되고 산업 구조가 꾸준히 최적화되는 한편 '친환경' 목표를 향한 저탄소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고품질 발전이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고 있다.

전문가는 중국이 주택∙의료∙교육∙양로∙육아 등 분야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거대한 소비 잠재력을 방출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많이 부족해 잠재력이 크고 ▷도시 지하 종합 관리망 건설 ▷건축의 에너지 절약∙저탄소 개조 ▷산업의 녹색화∙디지털화 전환 ▷바이오의약 등 분야에 큰 잠재력 공간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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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 신천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 조기착공 논의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3동)은 3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신천엠코아파트~국도7호선 연결도로 조기 착공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건설도로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는 약 4만 2천 명이 거주하는 신천·중산·매곡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착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행정적 절차가 진행된 것은 이해하지만, 실제 착공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더 이상의 지연 없이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계획을 공개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교통 불편이 해소되지 않아 여전히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빠른 사업 착공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문화재 지표조사 시행, 1·2차 토지 보상 협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3차 보상 협의와 문화재 시굴 조사를 준비 중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체육회장, 상급단체 선거 출마 시‘사임’의무화 필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3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서울시체육회의 전략 부재와 책임 회피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김형재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 선정에서 전북도에 완패한 데에는 전략 부재는 물론이고 당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를 명목으로 두 달간 자리를 비웠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지적했다. 이어 “같은 기간 전북도는 체육회장과 도지사가 직접 대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는 인프라만 믿고 실질적인 유치 노력을 게을리했다”고 비판했다. 추가적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서울시체육회장이 상급단체장 등 주요 선출직에 출마할 경우 지금처럼 휴직이나 직무대행 형태가 아니라 반드시 사임토록 하는 내용으로 정관 및 회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적하신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서울시체육회 정관 개정을 포함해 실질적인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