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
“꽃이 피었을 때는 꽃을 즐길 줄 알고 열매가 열렸을 때는 열매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어떤 인간들은 꽃이 피었을 때는 열매가 열리지
않았다고 知랄을 하고 열매가 열렸을 때는 꽃이 피지 않았다고 知랄을
한다. 그래서 知랄을 할 때마다 써먹으라고 ‘철 모르는 놈’ 이라는
말이 생겼다.”
이외수 저(著) 《하악하악》 (해냄, 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
예수님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셨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셨
습니다. 반면 바리새인들은 영적인 싸이코패스였습니다. 공감이 없었
습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면 그 병자에 대한 축하보다는 왜 안식일에
고쳤냐고 합니다. 잔치집에 가서는 왜 금식하지 않냐고 합니다.
<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욥의 소식을 듣고 친구들이 달려왔습니
다. 그들은 욥을 위해 울었고 걱정하며 위로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
러나 어느 순간부터 “고난은 죄 때문”이라며 욥과 논쟁을 하였습니다.
<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
바른 말처럼 보이는 그들의 말은 욥에게 가시가 되었습니다. 가장 힘이
될 줄 알았던 친구들이 가장 고통을 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저 같이
울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12:15)
<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
아비 어미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즐거워하는 자들과 즐거워하고,우는
자들과 울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잘되면 같이 웃고,힘들어
하면 같이 웁니다. 이웃을 향해 아비어미의 심정을 가지는 것이 바로
신앙의 성숙이고 성화입니다.
<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
이웃이 즐거워할 때 함께 즐거워할 수 없
고,슬퍼할 때 같이 울어줄 수 없다는 것은 자기 안에 아직 죄성과 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더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같이 울고 웃는 공감과 사랑은 자신에게로 그 홍복이
돌아 옵니다.
<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시35:1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강원도 인제, "새도 힘들어 쉬어 넘는다는 조침령(원시상태 그대로의 계곡)">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