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해발고도 1,040m, 2014년 개관)> 김광부 기자
“한국에서 소설(小說)은 말 그대로 작은 이야기라는 의미예요.
이규보(1168-1241)가 《백운소설》이라는 산문집에서 ‘소설’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는데, 여기서는 자질구레한 이야기, 하찮은 이야기
라는 뜻이었어요.”
박현경 저(著)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글담출판, 114-1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해발고도 1,040m, 2014년 개관)> 김광부 기자
소설은 나와 같은 이웃들의 민낯 이야기입니다.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닌 ‘小’ ‘소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역사에 나오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 아니 평범 이하의 사람들이 주인공입니다. 배 나온
옆집 아저씨, 평범한 아주머니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는 자질구레한
이야기 속에서 자신을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설을 좋아합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누가복음 16장에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가 나옵니다. 부자는 이름이 알
려지고 주목받는 존재였으나 거지 나사로는 그저 하찮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자이든 거지이든 상관하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보
십니다. 부자는 지옥으로, 나사로는 천국으로 갑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바라본 상해봉> 김광부 기자
하나님은 영웅들이나 이름 없는 작은 존재들이나 차별없이 바라보십니
다. 영웅들이 큰 이야기나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이야기 모두를 차별
없이 바라보십니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눅16:25)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광덕산 정상 가는 숲길> 김광부 기자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광덕산 정상 가는 숲길> 김광부 기자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광덕산 정상 가는 숲길> 김광부 기자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천 조경철 천문대"에서 광덕산 정상 가는 숲길> 김광부 기자
<강원도 포천, "광덕산 정상 표지석(1,046m)> 김광부 기자
<강원도 포천, "광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