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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차이훙싱 中 옌볜대 총장 "소수민족 지역 교육 발전 위해 힘쓸 것"

차이훙싱(蔡紅星·왼쪽 셋째)이 지난달 1일 동북한랭지역 육우과학기술혁신교육부공정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1월 차이훙싱(蔡紅星∙46세)은 옌볜(延邊)대학 총장에 취임했다. 최근 그는 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가 되어 더 바빠졌다. "저는 '신참' 전인대 대표입니다. 더 노력해 맡은 역할을 잘 해내겠습니다." 차이훙싱 총장의 말이다.

차이훙싱 총장은 옌볜대학 발전전략연구센터 부센터장, 고등교육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교육자이자 한 명의 조선족으로서 그는 줄곧 소수민족 지역의 교육 발전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는 "올해 전국 양회에 준비해 간 건의사항은 교육부와 성(省) 정부가 함께 '쌍일류' 대학을 건설하고 특색 학과, 인재풀, 국가급 혁신 플랫폼, 주요 중점 프로젝트 등 분야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쌍일류'는 세계 일류 대학과 학과를 뜻한다. '쌍일류' 건설은 중국이 고등교육 종합실력과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결정이다. 지린(吉林)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소재한 옌볜대학은 국가 '쌍일류' 건설 대학이다. 현재 22개 단과대학이 있으며 외국어학과가 '쌍일류' 건설 학과로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제35회 베이징 북페어'에 참가한 차이훙싱(왼쪽 둘째) 일행. (사진/신화통신)

그는 다년간 교육계에 종사하며 중국 소수민족 지역 교육의 발전을 목도했다. 그는 자주 각 학과 연구실에 가서 상황을 살피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다.

그는 "중국에서 소수민족 교육에 대한 투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맞춤형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에 힘입어 소수민족 지역의 교육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교사와 고급 인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옌볜대학은 뚜렷한 특색과 우위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옌볜대학은 다원 문화 교육 이념을 고수해 오고 있으며 20여만 명의 각 민족 인재를 양성했다. 또 전국 80%의 조선족 초·중·고 교사를 배출해 냈다.

차이훙싱은 여가 시간에 옌볜대학 근처를 산책한다. 옌볜대학의 학생들을 보며 그는 "소수민족 지역의 교육 발전도 이 청년들처럼 활기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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