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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농수산식품 해외 맞춤형 제품 발굴 온힘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운영 크리에이시브 초청해 수출기업 컨설팅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위탁 운영하는 크리에이시브와 함께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시장 진출 컨설팅 간담회를 지난 22일까지 1주일간 열어 현지 맞춤형 제품 발굴에 나섰다.

 

 

전남도는 2020년 7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 이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아마존을 통해 전남산 농수산식품 348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아마존 입점 제품이 미국 최대 유통마켓인 월마트 온라인과 코스트코에 잇따라 입점하는 등 ‘아마존 브랜드관’을 현지 주류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식품 소비 흐름에 맞는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경쟁력 향상 방안을 컨설팅했다. 우수 농수산식품 생산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생산능력과 제품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조언, 수출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0년 7월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하고, 미국에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는 크리에이시브사는 전남산 제품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판매를 주도하며, 입점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의 유기농식품 소비 흐름에 맞춰 선보인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유자주스는 지난 1월부터 미 서부 지역 코스트코 80개 매장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 4주만에 완판하고, 현재 미국 코스트코의 지역별 바이어로부터 추가 주문을 받고 있다.

 

 

크리에이시브 관계자는 “이번에 입점한 제품이 코스트코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더 많은 전남 기업이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할 기회를 잡게 됐다”며 “전남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전남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이 기존 해외동포 시장에 국한했던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유통구조를 깨고 현지 주류시장에 자리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한국문화 인기를 바탕으로 유럽 주류시장에도 진출하도록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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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 전기차 피해 신속 보상하는 '전기안전관리법' 국회 통과!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은 전기차 피해를 신속 보상하는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사고나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은 충전시설에 대한 등록이나 신고제도가 운영되고 있지 않아 체계적으로 관리가 어려웠다. 또한 충전소 사업자에게 책임보험 의무가 없어서, 충전소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사업자가 보상능력이 없거나, 사고의 책임소재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제대로 구제받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김의원은 사고 이후 빠르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신고제를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책임보험가입 의무화로 피해자가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작년 8월 인천 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00대가 완전 전소되고 대규모 주민 피해가 발생하여 전기차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