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10일 오후, 정약용도서관에서 <다산누리 협동조합> 조합원들과 만나 정약용 사상의 현대적 계승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최 전 부시장은 "우리 남양주의 위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는 제4차 산업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정신이다. 대한민국 모든 공직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그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 남양주에 다양한 교육,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관심있는 지역 주민, 다양한 전문가들, 중앙정부,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전 부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말 공직을 떠난 뒤 2018년 남양주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최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7본부 남양주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과 민생을 중시하는 그가 향후 어떤 행보를 펼쳐갈지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김진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