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자체 개발한 자동차 헤드램프용 하드코팅 도료가 미국안전 인증 기관으로 부터 '8년 인증'을 받았가고 24일 밝혔다. 인증기관은 미국 'AMECA'(자동차안전부품인증)인테, 미국에서 생산하고 주행하는 자동차장비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인증하는 기관이다. KCC자동차 헤드램프용 도료는 이 기관의 실험에서 기후변화나 이물질 충격 등 오부환경으로 쉽게 벗겨지거나 갈라지지 않음이 증명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헤드램프 도료 중 '8년 인증'은 KCC가 처음이다.
의정부2동 주민센터(동장 박광균)는 의정부시 의정부2동 소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병원장 하성호)이 12월 22일 의정부2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하여 에 생필품꾸러미 50상자(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에게 활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성호 병원장과 원내 자원봉사 동아리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을 필두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라면, 햇반, 샴푸, 휴지 등을 모아 직접 생필품꾸러미를 만들었다. 생필품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유선으로 안내 후 약속한 시간에 각 가정의 문 앞에 꾸러미상자를 놓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성호 병원장은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통해 의정부병원이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균 의정부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도움의 손길을 모아주신 의정부의료원 모든 직원들의
코스피 상장사 두산솔루스는 룩셈부르크의 지주회사 계열사 (DooSan Eiectro-Materiais Luxembourg Sarl)의 주식4,863만주를 약 802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53,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당일이다. 두산솔루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해외법인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 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글로벌 3위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미래차 시장에 뛰어 들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핵심인 파워트레인 글로벌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야심찬 행보를 내 딛었다. 업계에서는 이 합작법인을 통해 우선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에 전기차용 모터 등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자동차 부품사업(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인 LG마그나 e 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투자액은 두 회사를 합쳐 9억2500만 달러(약 1조 240억원)이다. 인천과 중국 난징에서 전기차용 모터와 전기차 인버터, 전기주행시스템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주총에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이 승인되면 7월 경합작법인이 정식 출범하게 된다. LG전자의 관련 분야 임직원 1,000여명이 합작법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에서 전 분야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를 확보하게 된다.
부산의 중형조선사인 대선조선은 23일, 유럽선주사로 부터 수주한 5만톤 급 화학제품운반선(MR탱커) 2척에 대해 수출입 은행으로 부터 선수금 환급보증(RG)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총 금액은 1600억원 규모로 추가 옵션 2척 계약은 내년에 발효된다. 선박은 2022년부터 2023년 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대선조선은 최근들어 MR탱커 8척을 포함해 선박 10척을 수주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았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했다. 영국에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백신접종과 미국의 추가 부양 등 호재가 있음에도 양국발 변종바이러스가 이를 압도해 버린 것이다. 23일 미국 택사스 원유 2월 인도분 선물은 전날 대비 95센트 2% 내린 배럴당 47,0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2,6% 급락한데 이어 2일째 연속 하락이다. 북해산 브랜트유 2월물 역시 83센트 1,6% 하락한 배럴당 50,08달러를 나타냈다. 두 유종 모두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년 만에 치대치인 14,20%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전셋값도 12,45% 올라 8년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23일 업계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2015년이후 최대치인 14,20%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15,6%를 기록했었다. 서울에서 촉발된 전세물량 품귀현상과 전셋값 오름세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전국 전셋값도 평균 12,45% 올랐다. 이같은 통계는 부동산 114가 지난 18일까지의 누계를 기준으로 작성됐고, 전국 590만 가구의 전수 조사에서 밝혀졌다. 서울 전세가율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수도권 주택의 11월 전세가율은 64,6%로 전월대비 0,9%P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오름세이다. 한편,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에 의하면, 올해 11월 누계 기준 서울 전셋값은 10,06%, 전국 전셋값은 6,04% 상승했다. 강북 아파트 전셋값도 크게 올라 마포구 아현동의 전용면적 84제곱메타가 지난 10월 전셋값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고, 용산구 이촌동의 H아파트도 11월 중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임금동력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던 '잔업복구'문제도 합의를 이룬 만큼 연내 타결이 예상된다. 기아차 노사는 22일,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의 임금동력 합의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9월 임금동결을 포함한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일궈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