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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여파, 신용등급 하락기업 '급증'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28일, 인포맥스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24일까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 중 한 곳이상에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무보증회사채 기준)은 총 4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조선, 해운, 건설업 업황 부진과 구조조정으로 50개 기업의 시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올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은 대부분 정유, 호텔, 면세, 상영관, 유통 등 코로나19 타격이 큰 업종이었다. SK에너지 S-oil 등 주요정유사가 각각 AA+에서 AA로 한등급씩 내려 앉았고, 호텔롯데와 호텔 신라도 각각 AA에서 AA-로 한 등급씩 가라앉았다. CJ*CGV등은 A+에서 A→A-로 두차례 이상 등급이 하향 조정되기도 했다. 평가기관들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진행형이기 때문에 상당기간에 걸쳐 국내 기업들의 신용평가 는 하향될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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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