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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최강의 '조선(造船)강국' 증명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을 압도하며 3년 연속 '선박수주량 세계 1위'를 지켜낼 것이 확실해 졌다. 상반기 중 혹독한 수주가뭄을 극복, 하반기에 고부가가치 초대형 섬박 수주를 싹쓸이 하며 중국의 독주를 제압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대우해양조선, 삼성중공업 등 국내조선 '빅3'는 지난달 이후 무려 85척 113억 달러 (약 12조 1000억원)에 달하는 선박을 수주해냈다. 짧은 기간에 전세계 선박발주 물량의 70% 가량을 쓸어 담은 것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클락슨에 의하면 올 선박 수주량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중국이 723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한국 661만 CGT, 일본 138만 CGT순이었는데, 21일 이후 사흘새 LNG운반선 17척을 포함하여 최소 150만 CGT를 끌어 당기며 급상승했다. 이 기간 중 중국은 단 한척의 수주도 못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중국은 351만 CGT를 수주하며 한국의 118만 CGT를 배이상 추월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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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