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4.9℃
  • 구름조금강릉 2.4℃
  • 맑음서울 -3.3℃
  • 박무대전 -2.8℃
  • 구름조금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1.3℃
  • 구름조금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2.7℃
  • 맑음고창 -1.2℃
  • 흐림제주 7.5℃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2.8℃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신규대출 20~30대 비중 가팔라져... '결국 빚'

올들어 새로 빚을 내는 젊은이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신규 차주(돈 빌리는 사람)의 평균 대출액이 20% 가까이 늘면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상승율을 보여다. 26일, 한국은행 가게부채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올해들어 3분기 까지 신규 차주 수가 전체 차주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지난해의 7,1%보자 소폭 하락했으나 신규 차주들의 보유 부채액은 전체의 3,7%로 전년 동기에 비해 0,4%P늘었다. 신규 차주의 총 부채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신규 차주의 평균 대출액이 지난해의 3,909만원에서 올해엔 4,584만원으로 17,3% 늘었기 때문이다. 신규차주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전체 신규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 3분기까지 58,4%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빨라졌다. 반면, 40대는 2017년 19,4%에서 ,2019년 14,9%로 엇고, 50대도 16,9%에서 13,8%로, 60대 이상 14,2%에서 12,9% 등으로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30대 이하 신규 차주의 부채액은 전체에서 55,3%에 달했다. 이들의 올 3분기 현재 평균 부채보유액은 작년의 3,630만원보다 19,9%늘었다.
배너
배너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