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와 함께 7월 3일 오후 2시,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서울 종로구)에서 미술품 물납* 활성화를 위한 미술 정책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창작의 가치를 지키는 제도: 미술품 물납 및 기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상속세에 대한 미술품 물납제가 시행된 이후의 제도 현황과 관련 현안들을 점검하고, 미술품 물납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최병식 경희대학교 교수가 미술품 상속 및 기증에 관한 주요 현안과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고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가 미술품 물납과 기증 확대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국가미술품’ 관리체계를 소개한다. 이후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과 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장,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황원정 변호사, 박우홍 동산방화랑 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미술품 물납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미술품 물납제는 미술 작품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제도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미술품 물납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
[아시아통신]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5일 ‘말끄美 정리수납봉사단’ 1차 교육을 진행했다. ‘말끄미’는 경상남도 방언(맡은 일의 끝을 잘 마무리하는 사람)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정리수납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봉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1차 교육에서는 한국정리수납협회 덤인 13호 대구수성점 구현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리수납 교육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단원들은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직접 찾아 정리수납 봉사를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정리수납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을 가볍게 해주는 따뜻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진심을 담아 이웃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대만 자원봉사센터장은 “말끄미 봉사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전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봉
[아시아통신] 속초시가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두고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속초시와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은 7월 3일 오후 3시,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안류 등 돌발 해양 현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 인명구조와 응급조치까지 체계적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에 대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시에서는 이에 앞서 관내 해수욕장 수영 안전선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상기후로 해파리와 상어를 비롯한 유해생물의 출현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지망 설치 역시 완료했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해 관내 해수욕장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피서객이 집중되는 여름철 시기에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통신] 대전 유성구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 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참가 대상은 유성구 관내 초등학생이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1~2매 분량으로 작성해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작 3편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 중 27편을 최종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국립 한글박물관 등 전국 도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내 9개 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의 즐
[아시아통신]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지난 6월 19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먹는물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우리나라 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로,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ILAC),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인정협력체(APLAC)와 상호인정협정(MRA)를 맺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분석능력 제고와 기술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6월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았으며, 4년마다 재평가해야 하는「국가표준기준법」규정에 따라 이번에 재평가 인정을 받았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재평가 인정을 통해 울산시 수돗물인 ‘고래수’에 대한 품질보증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국제 수준의 먹는 물 시험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된 수돗물 품질관리 및 수돗물 수질의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립미술관은 7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하 2층 제1전시실에서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기획전시 《낯선 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 7점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기관의 대표적인 동시대 미술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특히 개관 이후 처음으로 미술관 전시실에서 공개되는 소장품들이 포함돼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낯선 코드》는 2000년 이후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반영한 시각예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동시대 미술이 추구하는 예술적 방식과 시선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인간, 사회, 기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나의 프리즘’, ‘현실을 마주한 예술적 메시지’, ‘현실을 마주하는 예술적 사유’, ‘경계를 넘는 하이브리드’, ‘가상의 이야기’라는 다섯 개의 소개(섹션)로 구성된다. 전시는 개인의 삶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업에서 출발해, 사회 구조 속 갈등과 균열을 드러내는 작품들로 이어진다. 이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인식의 틀을 제안하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관람객은 이러한 흐름을 통해 동시대 미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7월 3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온실가스 상담사(컨설턴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온실가스 상담사(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역량강화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온실가스 상담사(컨설턴트)는 지역 환경 활동가를 중심으로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6월 양성교육과정(보수, 기본, 심화, 실습)을 이수한 후 시험검정을 통과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는다. 주요 역할은 온실가스 진단을 희망하는 가정, 상가를 직접 방문해 온실가스 배출원인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분석하고 효과적인 감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3개월 후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위촉된 온실가스 상담사(컨설턴트)들이 지역 곳곳에서 기후 행동의 촉진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3일 오후 1시 30분 울산경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신규 지정된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와 울산경제자유구역 간의 협업 추진방향 논의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 이귀현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 이현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는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후속계획 ▲울산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 연계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는 차량에 고정된 이동식 탱크로리를 이용해 중대형 선박에 암모니아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기술·기자재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울산은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의 세계 중심(글로벌 허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산업기반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아시아통신]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여수지역 기업정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에 나선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7월 3일 오전 11시 소노캄여수 그랜드볼룸(여수시 수정동)에서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와 지역 방송사 등은 지난 4월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울산의 기업현장지원 정책을 본따르기(벤치마킹) 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강연은 울산의 사례가 여수 지역사회에 큰 시사점을 줌에 따라 여수지역 기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여수상공회의소의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주승용 전(前) 국회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공무원과 전라남도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여수상공회의소 임원 및 회원사,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 등 여수지역 기업 정책과 관련된 관계자가 참석해 울산의 기업지원정책에 대해 경청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선택, 여수의 기회: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
[아시아통신]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 분야 중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해 지난 6월 20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전국의 노후산업단지와 정책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특화 디자인 도입 및 근로자 쉼터·녹지를 조성해 산업단지 거리환경 개선과 근로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8억 6,000만 원 중 국비가 70%인 20억 원이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앞서 울산경자청은 지난 5월 12일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7개사),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와 공동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아름답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 신청 내용은 ‘청년이 주도하는 수소스펙시대’라는 부제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신두왕로 주변 유휴부지에 ▲수소산업거점지구와 관련된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