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다목적체육관에서 거창군배구협회(회장 함상성) 주관으로 ‘제50회 거창군협회장기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및 직장 단체 소속 선수 12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배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거창군 배구 발전에 기여한 조강우 전임 회장에게는 공로 배지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70년부터 시작된 이래 50회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행사로, 반세기 동안 이어온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빛을 발한 뜻깊은 자리였다. 대회 결과 △우승 브이클럽 △준우승 중앙고 △공동 3등 서부연합과 화요배구가 차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가 50회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운 것은, 배구를 사랑하고 지켜온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더할 수
[아시아통신] 대전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안보태세 점검과 통합방위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장우 대전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김지면 육군 제32보병사단장,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특히 드론 위협이 고도화되는 현대전 양상을 반영해, 대전 전역을 아우르는 권역화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를 위해 대전시를 포함해 군·경·소방, 한국원자력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어 대전시 통합방위예규 개정 서명식, 육군 제32사단의 통합방위 추진계획 보고 등 실효적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협의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등 최근 분쟁에서 드론이 핵심 전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대전시민
[아시아통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30일 방화근린공원에서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열린 ‘함께 그린(Green) 플리마켓’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부스를 둘러보며 폐현수막 가방, 재활용품 화분 등을 구매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해주신 원아와 학부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공립 즐거운어린이집(가양2동, 원장 조정은)과 스카이포레어린이집(방화2동, 원장 심은주) 원아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학부모와 원아들은 병뚜껑 키링 및 그립톡, 양말목을 활용한 생활소품, 재활용품 화분 등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했다. 플리마켓을 주최한 어린이집 2개소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플리마켓 이후에는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펼쳐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선보인 업사이클링 제품은 원아들이 가정에서 모은 재활용품을 수거해 교사와 원아들이 함께 만들었으며, 학부
[아시아통신]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가 주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 1년을 맞이했다.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유성구의회 최초로 13개 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동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 의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년간 유성구의회는 총 7회(89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237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이 중 약 70%에 달하는 165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했다. 조례는 총 131건으로, 의원 1인당 평균 9.3건을 제 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보여줬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16건의 시정·개선을 요구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구정질문(32건), 건의안(15건), 5분발언(19건)을 통해 주요 정책과 민생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을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과 조례 제정에 실질적인 자문을 받았으며, 4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18회의 토론·간담회를 개최해 의정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의회 주관으로 처음 운영한 ‘유성구 청소년
[아시아통신] 배우 김소현이 ‘굿보이’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김소현은 지난 28일(토)과 29일(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9, 10회에서 치열한 생존 본능과 감정의 진폭을 오롯이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번 방송에서 한나는 그야말로 ‘독기 어린 투혼’을 보여줬다. 빌런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가 하면,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에 튕겨나가고, 심지어 마귀(이호정 분)의 트레일러에 몰래 올라타며 스스로 악의 소굴 안으로 들어갔다. 김소현은 한순간도 물러섬 없이 강단 있는 눈빛과 움직임으로 여전사다운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략 또한 빛났다. 한나는 깨진 휴대폰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자 신발과 양말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등, 위기 상황에서 두뇌를 활용한 기지를 발휘했다. 지게차 상자 틈에 몸을 숨기며 위기를 넘기는 장면에서는 상황을 주도하는 캐릭터의 면모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소현의 디테일한 연기는 ‘굿보이’의 서스펜스를 수직 상승시켰다. 뿐
[아시아통신] 양산시 조현옥 부시장이 30일 양산시청에서 공직 34년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은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장 등 공직자 300여명과 부시장의 배우자, 자녀 등이 참석해 재직기념패와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부시장은 1966년 함안군에서 출생,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했다.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2021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국가산단추진단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24년 1월 1일 양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재임기간 동안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최우수, 경상남도 세정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재정 조기집행 도내 1위 달성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조현옥 부시장은 “34년 공직생활 중에서도 경남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는 양산시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자 영광이었다”며 “오늘부로 양산시 부시장이라는 직책은 내려 놓지만 양산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변치 않을 것
[아시아통신] 파주시의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7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지확인 및 주요 업무 추진사항 청취 등을 통해 민선 8기의 공약 이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리를 제한하는 행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촉구했으며 집행부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제257회 제1차 정례회는 제8대 파주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 만큼 심도 있는 감사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 의원들과 장시간 이어지는 질의에도 성실한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민생 회복과 파주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원주시는 30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선8기 공약 이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공약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현재 추진 중인 공약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 산후 조리비 지원 ▲섬강 체육공원 조성 등 18건의 공약을 완료해, ‘전체 공약 132건 중 119건 완료, 완료율 90.2%’라는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전국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민선8기 원주시의 자세한 공약 이행 상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3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육동한 춘천시장이 30일 새벽 신북읍 산천리 현대식 실내형 분리배출기반시설 예정 부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산천1·2리 주민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동참해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현대식 실내형 분리배출기반시설은 강원도내 최초 실내형 분리배출 기반시설이다. 음식물·생활폐기물·재활용품 등을 실내에서 쾌적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순 배출시설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체험·홍보 기능도 겸하게 된다. 오는 10월 준공이 예정됐다.
[아시아통신] 제천시는 지난 6월 30일 제천시청에서 EV전지용 방열제품, 배터리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대표 이창근)와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제이앤씨머트리얼즈 이창근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차전지 재료, 방열부품 소재 전문 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2029년까지 총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제3산업단지 내 63,766㎡ 규모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기반으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제품 생산 및 처리를 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장을 내년도 착공하여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향후 제조공장 운영인력 최대 36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용증대 효과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산업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근 대표이사는“제천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하여 공장 신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