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 지역 대표적 오페라단이자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오페라단인 (사)경상오페라단(예술감독 최강지 경상국립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이 제작한 모차르트의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6일 오후 4시에 진주의 가족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진주에서는 오랜 기간 공연된 적이 없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강지 (사)경상오페라단 예술감독 겸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제작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이자 판타지 오페라로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독일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가 작곡한 2막의 독일어 오페라로서,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오페라이며,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사랑과 시련, 지혜의 승리를 주제로 선과 악, 어둠과 빛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가족 오페라이다. 타미노 왕자는 거대한 뱀에게 쫓기다 정
[아시아통신]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와 진주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제17회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6일)을 맞아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온라인 ‘탄소중립 생활실천 인증샷 챌린지’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 챌린지 활동은 요일별 탄소중립 실천 과제(다회용품 사용, 친환경 이동, 소등행사 참여, 채식, 물품 기부, 디지털 OFF 등)를 수행하고 인증샷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4월 26일에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오후 1~4시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 시민 13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커피박 키링, 친환경 지구비누, 전사컵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홍보, 2025 정원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은 '경상남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경남 내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자율주행자동차법)’에 근거해, 경상남도 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과 자율주행 관련 시설의 유지·관리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42개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경남에는 하동(하동군 시가지·화개장터 일원)과 사천(사천공항~항공우주박물관 등 일원)이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되어 있다.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구역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여객 및 화물 운송 등 다양한 시범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시범운행지구 내에서는 임시운행허가, 안전구간 지정, 정밀도로지도 구축 등 각종 규제 특례와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제도적 지원은 자율주행차의 실증과 상용화 촉진, 그리고 교통안전 강화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회운영위원장은 29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7차 정기회’에 제출한 ‘1형 당뇨병 환자의 장애 인정 및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규헌 위원장은 “1형 당뇨병은 췌장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투여와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희귀질환 등록과 장애 인정이 이뤄지지 않아 환자들은 의료비 부담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정부에서는 최근 ‘1형 당뇨 장애 인정 개선 연구’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장애 정도 판정기준’ 개정을 검토 중에 있지만, 연구단계에 머무를 뿐 신속한 제도 개정과 실질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1형 당뇨병 환자들은 매일매일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으므로, 정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1형 당뇨병의 췌장장애 인정과 보험적용 확대 등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즉시 마련하도록 본 건의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14개 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일부터 2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멀리 있어도 마음은 고향에’라는 주제 아래 가족이 그리워지는 5월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기부로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가까운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경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합천 ‘힘!심바우세트’(오겹살·앞다리살 각 800g, 10명), 경남사랑상품권 1만 원권(1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5월 26일부터 개별 문자로 안내하며, 순차적으로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서창우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향한 마음을 기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경남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조손가정 밀키트 지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총 263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 및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제품 가격의 80%는 경남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한다. 단, 저소득층의 경우 기기 종류에 따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급 예정인 보조기기는 총 130종으로 장애유형별로 구성됐다. 시각장애를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를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를 위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45종이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신청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시·군청 정보화 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서류심사, 심층상담, 심사·평가 등을 거쳐 기기 활용도, 장애 정도,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17일까지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nbs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5’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GSAT 2025는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경남도는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를 통해 행사 콘셉트, 전시공간 구성, 콘퍼런스 연사 초청 계획 등을 논의하여 의견 수렴했고, 3회에 걸친 실무단(워킹 그룹)을 개최하여 세부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전략 마련 등 행사 전반에 대한 깊이 있게 논의하면서 실무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왔다. 특히, 작년 6월부터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삼성전자 등 24개사에 ‘GSAT 2025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제안하고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쳐 지난해 GSAT 2024 대비 8개사가 증가한 17개사를 유치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혁신 스타트업은 기술검증 및 제품 고도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싱가포르 ACE(과학기술청 산하 공공 액셀러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제29회 황매산 철쭉제 행사 기간인 2025년 5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부스는 황매산을 찾는 상춘객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체험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탈출을 위한 완강기 사용법 실습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수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교육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 ▲생활 속 안전수칙 안내 및 홍보물 배부 등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체험객들이 재난 상황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행동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단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제적인 안전 문화를 지역 사회에 확산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욱 안전체험관장은 “황매산 철쭉제는 많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서 5월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협업하여 ‘스르륵 사(巳)라락’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 해온 ‘뱀(巳)’을 주제로 뱀의 특징 및 뱀이 가진 지혜와 생명의 상징성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획전시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산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박찬수(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님의 십이지신(뱀) 목 조각품을 시작으로 ▴뱀을 부르는 다양한 우리말 ▴뱀의 신비로운 생김새 ▴뱀을 찾아 마을로 ▴뱀을 닮은 각종 식물 찾아보기 등 산림과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뱀의 다양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전시실 내에는 뱀과 관련된 책 읽기, 영상을 통한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뱀의 정보, 프로타주 기법을 사용한 뱀 문양 표현하기, 뱀을 닮은 생물 찾아보기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강명효 원장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의 기획전시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하여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은 재택근무 등으로 24시간 비상연락체계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지역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집단발생시 역학조사와 신속 보고·대응을 통해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여 여름철 도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절기(5월~9월)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늘어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을 익혀 먹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