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기상청은 4월 30일, 지난 3월 발생한 울산·경북·경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약 1,050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화재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속히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30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협의회 회장기관)에서 18개 수도권과학관이 참석한 수도권과학관 기관장협의회가 개최됐다. 협의회는 2019년 이후로 총 6차례의 공동 전시기획과 23차례의 순회전시 및 전시품(콘텐츠) 교류 등 협력 분야별로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공동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첫째로, 수도권과학관 공동 홍보를 통한 동반 인지도 상승 및 방문 유도를 위해 과학관별 홍보자료를 정보무늬(QR코드)화한 수도권과학관 지도를 과천과학관 중앙홀에 게시하여 방문객들이 핸드폰을 이용해서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아울러, 과천과학관의 캐릭터 싸돌이가 수도권과학관의 월별 전시·문화행사 정보를 진행하는 유튜브“월간 싸돌이”와, 기존보다 가독성을 높게 디자인한“이달에 가볼 만한 과학관 알릴레오!”를 수도권과학관 누리집에서 일괄(원스톱) 서비스한다. 둘째로, 수도권과학관이 공동으로 전시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특별전시 공동 기획·연구’의 경우 올해는 심해vs우주(가제)를 주제로 과천과학관과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완성 후에는 전
[아시아통신] 관세청은 4월 30일 서울에서 한국무역협회 자유무역협정(FTA)·통상 종합지원센터,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합동으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미 관세정책 변화 관련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부과 동향과 이에 대한 관세청의 대응방향을 소개하고, 미국 현지 관세사를 웨비나 방식으로 초청하여 미국 현지의 생생한 동향을 전달하며 국내 관세전문가와 함께 1:1 상담도 진행한다. 이 날 설명회에서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관련하여 수출기업들이 알아야 할 핵심요소인 ‘비특혜원산지 기준’과 판정사례를 수록한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를 공개했다. ‘비특혜원산지 기준’은 우리 기업들에게 익숙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기준과 대치되는 개념으로, 최근 발표된 품목별 관세(철강 등 25%), 상호관세 등에 적용하는 미국 자체기준을 지칭한다. 예를 들어, 중국산 철강을 한국에서 최종 가공하여 미국으로 수출할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준(세번변경 기준, 부가가치 기준 등)에 따르면 ‘한국산’으로 판정되던 물품이 비특혜원산지 기준(실질적 변형)을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 각종 급여와 지원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행위(부정수급)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자진신고와 제보는 온라인(고용24 홈페이지, 국민신문고)이나, 거주지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하여 신고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으며, 부정수급 당사자 외에 제3자도 제보할 수 있다. 이 기간에 부정수급을 자진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징수를 면제하고, 부정수급액‧처분 횟수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도 면제될 수 있도록 하며, 고용안정사업의 경우에는 지급제한기간을 감경한다. 또한, 부정수급을 제보한 제3자는 신고인 비밀보장 등을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조사 결과 부정수급에 해당하면 실업급여의 경우 연간 500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20%를, 고용안정ㆍ직업능력개발사업 부정수급의 경우 연간 3천만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30%에 해당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국민성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이재민에게 긴급생계비 3백만 원을 오늘(3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국민이 모집기관에 기부한 성금*을 활용하여 추진한다. 이번 긴급생계비는 인명·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지자체에서 우선 확정한 2천 6백여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경남․울산 지역은 세대 정보 확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즉시 지급을 시작하고,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지역은 확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순차 지급한다. 아직 지급 대상으로 확정되지 않은 세대는 지자체 대상자 명단 확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로 긴급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긴급생계비를 제외한 국민성금 또한 모집기관, 지자체와 협의해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이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크신 이재민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국민께서 모아주신 성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4월 30일, 조선 후기 예술과 사상의 거장 추사 김정희의 예술세계를 현대 타이포그래피 관점으로 재해석한 특별기획전 《추사, 다시》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미자 경기도의원(남양주),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는 25현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 명인의 공연과 전시 개막 퍼포먼스, 전시 해설 투어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추사, 다시》는 실학박물관과 과천 추사박물관, 제주 추사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연합전시다.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이자 예술가였던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독창적인 문자 조형 세계를 현대 시각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실험적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세한도' 영인본과 함께 '소봉래의 난', '유희삼매' 등 추사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특히 '세한도'는 14.7미터 길이의 두루마리 원본 전체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2부에서는 동시대 디자이너들이 추사의 조형언어를 타이포그래피로 재해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5월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남구청 의사당 2층에 납세자 편의를 위한 확정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국세)와 지방소득세(지방세)를 모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 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누르면 별도의 인증 없이 소득세 신고자료가 지방세 위택스로 자동 연계된다. 전자신고가 어려운 납세자는 전국 세무서와 지자체 신고창구를 방문하면 신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모두채움 안내문(수입금액부터 납부세액 또는 환급액을 미리 계산한 안내문)을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받은 경우 변동 사항이 없으면 ARS 전화로 확정신고 또는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지방소득세는 납부만 해도 신고로 간주된다. 또한, 지방소득세 100만 원 초과 고액납세자는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며,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산불 피해지역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는 납세담보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환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등록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남구의 노인인구비율은 2024년 16.7%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60세 이상 노인인구수는 78,981명(행정안전부 2025.3), 추정 치매환자 수는 4,151명으로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등록 집중기간 동안에는 남구치매안심센터에 신규 등록하는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는 다양한 등록물품을 제공하며, 개별 요구도에 맞춘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치매등록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공되는 지원 혜택으로는 △ 치매 신규 등록물품 제공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월 최대 3만 원, 연 36만 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 조호물품 제공(기저귀, 물티슈 등 최대 1년, 저소득층 지속 지원) △ 실종예방 배회인식표, 지문등록, GPS(위치 정보 시스템) 등 지급 △ 치매환자 인지강화 프로그램 및 가족 교실 △ 맞춤형 사례관리(독거, 부부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중장년의 창업 의식 함양과 창업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신중년 야간 창업 메이트’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 유일의 중장년(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시간대 창업 교육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9시에서 21시까지 매회 2시간씩 총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에서 8회차로 진행됐다. 울산지역 직장인와 퇴직자, 예비창업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던 ‘신중년 야간 창업 메이트’교육은 총 180명이라는 이수 교육생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완료됐다. 교육 내용은 △ 창업과 기업가 정신 △ 아이템 선정과 상권분석 △ SNS 마케팅 홍보기법 △ 창업 행정 및 법률 △ 스마트 스토어 입문 △ 스마트 스토어 운영전략 등이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정 넘치는 명강의가 이어졌고, 매 강의마다 남구 일자리센터 4층 교육장은 배움에 대한 열기로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창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개념을 잡아주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사업 시작의
[아시아통신] 울산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는 30일 울산남구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청소년 지도자 41명을 대상으로 ‘자해학생 상담을 위한 DBT적 접근’워크숍을 실시했다. DBT적 접근이란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hy, DBT)기법을 일컫는 용어로 인지 행동치료와 마음챙김, 수용과 변화를 바탕으로 감정조절, 대인관계 개선, 스트레스 관리 등을 목표로 하는 상담기법이다. 이날 워크숍은 청소년지도자들이 보다 청소년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DBT상담기법의 전문가인 경북대병원Wee센터 원승희 센터장과 박상희 부센터장을 초빙해 청소년 상담에 관련된 기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지도자들은 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임상심리사, 남구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유관기관 상담자, 상담지원단 등 다양한 청소년 실무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