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2.(일)까지 온라인접수, 서울주소지+정부 5차지원금 입급 확인되면 7일 내 지급 - 5.25.(수)~26.(목) 자치구별 1개소 현장접수처 운영,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곳 방문 - 5차 기수급자(3~4월 수급)도 신청못했다면 온라인(6.12.까지)/현장(5.25.~26.) 접수 가능 서울시가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 중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인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 긴급생계비 50만원을 현금으로 더 지급한다. 신규수급자는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2·3·4차)을 지원받지 않은 경우로 5차 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하여 지원금을 처음 받은 특고‧프리랜서들이다. 고용노동부는 3월에 신규수급자에 대한 접수를 받았고 심사를 거쳐 5월 23일(월)부터 지원금을 지급중이다. 이번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는 별도의 심사없이 공고일(’22.3.25.) 현재 주소지가 서울이고,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다는 것만 증빙되면 7일 내 빠르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 신규수급자 신청기간은 5월 23일(월) 09시
22일 상하이 지역 간 대중교통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들이 상하이 훙차오(虹橋)역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동안 상하이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공동구매하는 법도 배우고 이웃들과 더 많이 교류하게 됐습니다. 평소에도 남는 물건이 있으면 엘리베이터에 넣어둬 서로 교환하곤 합니다." 강성권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하이대표처 소장(수석대표)은 신화통신 기자와의 화상 통화를 통해 상하이 코로나19 봉쇄 통제 기간의 경험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말 상하이에 부임했을 당시 입국 후 단기간 격리된 적이 있었다는 강 소장은 이번 봉쇄 통제 기간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더 낫다'는 말의 의미를 체감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가 '집'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강 소장이 거주하는 단지에서는 위챗 업무방이 생기고 주민들의 생활물자 공급을 지원하는 '방장'도 세워졌다. 그는 "처음엔 마음이 불안했고 구매∙지불 절차도 익숙지 않았다"면서 "위챗방에 한국인이라고 밝히자 중국에 오래 거주한 한국인 이웃이 친절하게 도와줬다"고 전했다. 평소 일이 바쁘다 보니 강 소장이 위챗방에 올라
2020년 10월 19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은행간자금조달센터(NIBFC)는 20일 1년·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7%, 4.45%라고 발표했다. 1년 만기 LPR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5년 만기 LPR은 0.15%포인트 인하했다. 5년 만기는 지난 1월 20일 한 차례 인하한 바 있다. 금리 시장화 개혁의 일환으로 기준금리 역할을 담당해온 LPR이 내림에 따라 실질 대출금리가 하락해 기업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19일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주제 연수회 및 중한(광저우) 산업투자상담회' 현장.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광저우시위원회 제공)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19일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주제 연수회 및 중한(광저우) 산업투자상담회'에서 중·한 양국 기업이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눴다. 허사오펑(何少峰) 광저우링성(領晟)의료과학기술유한공사 외부혁신및투자 총감독은 'RCEP 주제 연수회 및 중한(광저우) 산업투자상담회'에서 제공한 플랫폼을 통해 항바이러스제, 치과용 골이식재, 항암제 연구에 종사하는 여러 한국 기업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허 총감독은 행사 주최 측이 사전에 수집하고 공유해 준 정도를 기반으로 우리는 적합한 기업과 빠르게 연결돼 한국 시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도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어 양측의 수요가 맞아 더 깊은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된 'RCEP 주제 연수회 및 중한(광저우) 산업투자상담회'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광저우시 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저우사무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중국에 정착한 지 벌써 수십 년이 된 한국 출신 기업가 오정식 씨가 최근 새집 마련에 나섰다. 새로 입주한 사무실 문에는 무궁화 도안이 새겨졌고 복도 양쪽에는 엄선된 한국 화가의 그림이 걸렸다. 한국어 도서관이 한 쪽에 설치된 것 역시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 사장이 경영하는 옌타이(煙台) 펑구이차오(鳳歸巢)국제무역회사는 한국화교화인연합총회·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등 6개 한국 기관, 그리고 경제∙무역∙문화 등 분야의 한국계 기업 3곳과 함께 최근 중한옌타이경제문화교류센터 2기에 입주했다. 오 사장은 "바다가 보이고 시야가 확 트여서 좋다"면서 "또 많은 한국 사람과 교류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정식 사장(왼쪽)이 투자 현황을 살피고 있다. (취재원 제공) 오 사장과 옌타이개발구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광둥(廣東)에 있는 회사를 옌타이로 이전할 생각이었지만, 중국어가 아직 서툴다 보니 겁이 덜컥 났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현지 직원들의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좋은 인상을 받은 오 사장은 나중에 회사 등록, 사
한국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우한(武漢)대표처 소장인 이종혁씨(45)는 아침 햇살을 맞으며 공원 광장을 지나 10분 만에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 9개월 가까이 우한에 근무하면서 이른 아침 생활에 익숙해졌다. 우한에서의 생활에 대해 묻자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공무원인 이씨는 다소 수줍은 표정으로 "우한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더 좋다"며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이곳이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혁씨(오른쪽)가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초 한국에만 머물던 이씨는 해외로 나갈 기회가 생겼고 우한이 최우선 목적지로 떠올랐다. "중국 우한, 일본 돗토리현,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시는 모두 청주의 국제자매도시다. 청주는 우한과 2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고 일본·미국과는 6개월에 불과한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글로벌 업무 경험을 더 많이 쌓기 위해 우한 근무를 신청했다." 이종혁씨는 당시 우한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신청·면접·선발 등 6개월에 달하는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우
윤석열 韓 대통령, 왕치산 中 부주석 접견 (사진/신화통신) (서울뉴스=신화) 윤석열 한국 신임 대통령이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 대표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을 접견했다. 왕 부주석은 윤 대통령에게 시 주석의 각별한 안부와 축복을 전하며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며 공동 이익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정세의 변화 및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중·한의 협력 강화는 양국뿐 아니라 지역 및 전 세계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 부주석은 중국이 한국과 손잡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더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건의사항 중 첫째로 전략적 소통과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각 분야 및 계층에서도 대화와 교류를 활성화시킬 것을 제기했다. 둘째는 실속있는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해 발전 전략의 연결을 강화하고 핵심 영역과 제3자 시장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양국 협력의 질적 업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