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열흘만에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7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695명보다 49명 더 늘어난 것이다. 국내 발생 725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이로서 누적 확진자는 14만 3,596명으로 늘어났다. 의심신고 검사자는 총 3만 4,630명이었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 8,662명 비수도권 검사건수는 3,281건이었다. 국내 발생자 분포는 서울이 274명, 경기 20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96명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3명,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 경남 20명, 제주 22명이었고 강원 14명, 충남 9명, 전북 13명, 전남 14명, 경북 10명, 울산 5명, 세종 4명이었다.
뉴욕증시는 5월 고용지표가 기대에 밑돌앗지만 이 것이 금융당국이 만지작거리는 긴축부담을 완화시켰다는 안도감에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동부기각으로 4일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5포인트(0,52%)오른 3만 4756,3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04포인트(0,8%) 상승한 422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98포인트(1,47%)오른 1만 3814,49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5월 고용보고서와 미 국채금리 움직임등을 주시했다. 5월 신규 공용자 지수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이란 안도r감이 나왔다. 이날 미 노동부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55만 9,000명 증가햇다고 발표햇다.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이 집계한 예상치 67만 1,000명에 밑도는 수준이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운명을 가르게 될 '2년 무급휴직'을 골격으로한 자구안이 7~8일 조합원 총회에서 판가름이 난다. 5일, 업계에 따르면쌍용차 노조는 7일과 8일 조합원 총회(조합원 3,500명)를 열고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自救)계획의 찬반투표를 벌인다. 앞서 쌍용차는 무급휴직을 기본 2년간으로 하되 1년 간기술직 50%와 사무관리직 30%에 대해 시행하고 이후 판매 상황을 고려해 무급휴직 유지여부를 재협의하는 내용의 자구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 에서는 '감원등 인적 구조조정이 빠진 '반쪽짜리'자구안이라는 비난도 일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이 겨우 1년 남짓한 상황에서 또 다 '무급휴직'을 요구한다는 것은 가혹한 조치라는 의견도 나왔다. 쌍용차는 이번 조합원 총회에서 자구안인 원안대로 통과(절반 이상 찬성)되면 이 결과를 법원에 제출 하고 동시에 매각작업에 속도를 내는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어 쌍용차는 서둘러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입찰공고를 내 인수후보자들로 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유력 투자자였던 미국의 HAAH오토모티브가 아직 투자의향서를 철회하지 않은 상태인 가운데 국
전국 휘발유 값이 5주 연속으로 올랐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6월 첫째주(5,31~6,3)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6,7원 오른 ℓ당 1554,1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휘발윳 값 가격 상승폭은 0,3원에서부터 시작해 2,7원 →5,6원 →4,9원 →6,7원으로 점차 상승하는 추세이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637,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2원이나 비쌌다. 최저기역인 대구는 ℓ당 1522,4원으로 평균가보다 31,8원 낮았다.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한 해상운임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 어디까지 오를지 관련업계는 초긴장 상태이다.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들어 물동량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조만간 지수가 '4천 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4일 전주대비 117,31포인트(p)오른 3,613,07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009년 10월 관련 집계를 개시한 이래 최고치일 뿐더러 작년 같은 날의 925,50보다 무려 4배나 뛰어 오른 것이다. 주요 노선운임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미주 동안(東岸)노선운임의 경우는 1주일 만에 800달러 넘게 올랐다. 미주 동안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42달러 뛰어 오르며 최고치인 8,47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수출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 서안(西岸)노선 운임은 1FEU당 410달러 상승하며 4,826다러까지 치솟았다. 유럽항로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5,887달러로 전주대비 71달러 올랐다. 역시 사상 최고치이다. 철광석과 석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위탁배달원의 분류업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소포위탁배달원은 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지원단과 계약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이다. 기존에는 물류센터에서 우체국별 또는 팀별로 소포를 나누어 소포배달원들이 개인별로 이를 분류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다. 개인별 분류가 시작되면 소포위탁 배달원은 할당된 우편물만 인수해 배달하기만 하면 일이 끝난다. 이처럼 방식이 변하면 소포위탁원들의 근무시간이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우정본부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소포위탁배달원의 평균 근로 시간은 하루 10시간 가량이다.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인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공모에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규모로 국비(33억원)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도는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을 본겨화할 계획인데 이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고졸 청년에게 자치단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취·창업 등을 지원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는 우선적으로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창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지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교육·취업 지원 사업 ▷직업계고 졸업 청년 역량 강화 및 채용 기업 지원 ▷고졸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고졸 미취업 청년 채용 친화기업 경쟁력 강화 ▷비대면 취업 문화 정착을 위한 온라인 박람회 지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적으로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 훈련(교육) 및 재도약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취업 성공 후 3개월간 해당 사업장에 고용유지가 된 경우 정착지원금 총 120만원을 지원한다. 경북에 특화된 창업 및 사회적경제 분야 아이템과 능력을 가진 창업 기업을 신규 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4일 서 욱 국방부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에게게 전역서를 제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성추행 공군부사관 사망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했다. 이 총장은 또 "본인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4일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했다. 이 총장은 이와함께 이날 서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임명권자인 문재인대통령에게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문대통령이 이를 수리하면 이 총장은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 흔히 군대의 생명은 기강(紀綱)이라고 했는데 어쩜 요즘 이런 터무니 없는 사건들이 군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통합별관 건축공사 현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공사현장을 폐쇄하고 방역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장에서 일하던 계룡건설 하청* 하도급 업체 직원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계룡건설 하청업체 직원 1명이 발열증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뒤 3일 오전 확진자로 확인되자 한은은 서둘러 공사를 중단케 하고 현장근무자와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3시 현재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은은 현재 중구 옛 별관을 허물고 새로 지어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초거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희대의 걸작 거래'를 삼성전자와 체결했다. 거래규모도 '역대최대'이지만 스마트 폰을 나눠주는 직원 숫자에서도 세계적 빅 뉴스감이다. 로이터 통신이 4일, 이같은 '빅 거래'사실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직원 74만명에게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한대씩을 무상 지급한다. 미국내 직원 160만명 중 1차로 74만명에게 올 연말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X커버 프로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무료 지급한다. 이를 위한 양사 간의 계약이 체결됐는데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도 B2B 스마트 폰 단말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로이터는 월마트와 삼성전자가 앞으로의 추가 공급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월마트는 계약규모에 대해서 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 제품은 B2B용으로 대당 삼성전자 웹사이트를 참고할 경우 4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월마트는 삼성전자 스마트 폰의 최신 웹이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미화 3억 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소셜 포모사 본드'를 공모형태로 성공리에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포모사 본드란 대만자본시장에서 외국금융기관이 현지통화(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이나 취양계층 지원 등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소셜본드 형태로 포모사 본드가 발행된 것은 세계 최초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세계9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모집금액의 7배에 달하는 20억 달러어치의 주문이 몰렸다. 이에따라 최초 제시한 가산금리( 105bp)보다 35bp낮은 70bp로 최종 가산금리를 결정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액 저신용자와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 계층의 금융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국내 신용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유로본드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었다.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개월 째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4,8% 상승한 127,1포인트(p)를 기록했다. FAO는 1990년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 유품품*설탕)별로 매월 동향을 발표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5월 91,0%p에서 6월 93,1%p로 오른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은 전월 대비 6,0% 상승한 133,1p를 기록했다. 옥수수의 국제공급량이 충분치 않고 브라질 생산전망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높은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 유지류는 174,7p로 전월 대비7,8% 올랐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 국가의 생산량 둔화로 가격이 오름세이다. 대두유는 바이오디젤 부문등의 수요가 높게 예상됨에 따라 강세로 돌아섰다. 설탕은 전월보다 6,8% 오른 106,7p를 기록했다. 육류는 105,0p로 전월대비 2,2% 올랐다.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의 수입이 늘고 소와, 양 도축이 둔화된 반면 , 가금육과 돼지고기 주요 생산지역의 수요가 늘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