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컨테이너선 운임 끝없이 오른다...'사상 최고'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한 해상운임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 어디까지 오를지 관련업계는 초긴장 상태이다.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들어 물동량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조만간 지수가 '4천 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지난 4일 전주대비 117,31포인트(p)오른 3,613,07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009년 10월 관련 집계를 개시한 이래 최고치일 뿐더러 작년 같은 날의 925,50보다 무려 4배나 뛰어 오른 것이다. 주요 노선운임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미주 동안(東岸)노선운임의 경우는 1주일 만에 800달러 넘게 올랐다. 미주 동안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42달러 뛰어 오르며 최고치인 8,47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수출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 서안(西岸)노선 운임은 1FEU당 410달러 상승하며 4,826다러까지 치솟았다. 유럽항로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5,887달러로 전주대비 71달러 올랐다. 역시 사상 최고치이다. 철광석과 석탄, 곡물을 실어 나르는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탁운임지수(BDI)는 지난 4일 2,47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달 중순까지 지수 3,000선을 넘나들던 BDI는 중국의 철광석 공급 감소로 조정세에 접어들었다. 어떻든 해상 수출업체들이 울쌍을 지을 만하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진안 공동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