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통의 태광산업 9년만에 설비투자...LG화학과 '파트너'

한때 우리나라 화섬업계를 대표하던 태광산업이 오랜 침잠기(沈潛期)를 벗어나 9년만에 설비투자에 나섰다.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LG화학과 손을 잡고 아크릴로니트릴(AN)공장을 짓기로 합의한 것이다. 양사의 결합은 태광산업은 안전한 AN 공급처를 확보한다는 이점과 LG화학은 핵심사업에 필요한 원료인 AN을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플러스 펙트가 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태광산업과 LG화학은 2일, 합작법인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정찬식 태광산업 석유화학 부분 대표와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AN 합작법인인 '티엘케미칼'(가칭)을 설립키로 했다. 태광산업은 창사 이래 합작법인 투자는 처음이다. 태광산업과 LG화학은 각각 테엘케미칼에 728억원과 485억원을 투자한자. 지분은 60대40이다. 향후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출자가 예정돼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