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울산 앞 바다에 대단위 해상풍력 발전 단지가 세워진다. 국내 첫 작품(?)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동해 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사 과정을 무사히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청신호가 켜졌다. 석유공사는 5일, 한국개방연구원(KDI)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최종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종합사업성 여부를 판단하는 AHP부분에서 0,56을 기록, 타당성 확보기준인 0,5이상을 웃돌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동해 1부유식 해상풀력발전사업은 석유공사가 한국동서발전,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르와 함께 울상 앞 바다에 200MW규모의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로 2026년 전력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석유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 과에 힘입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친환경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