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 1분기 중 신사업의 호조 속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익 감소는 신사업 구축에 필요한 초기 신규 운영 비용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네이버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991얻원에 영업이익 2,888억원을 올렸다 고 밝혔다. 지난 해 동기대비 매출은 29,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 감소한 수치이다. 네이버는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주식보상비용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네이버는 사세 확장과 외형 확대 등의 목표로 앞으로 3년 간 전 직원들에게 1인당 자사주 1,000만원 상당을 배정해 주기로 결정하는 등 복지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신규 사업 중 서 치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16,8% 증가한 7,527억원의 매출을 기록,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