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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시의원, “시내버스 운전자 응급구호 의무교육 회사별 이수율 최저 0.3%에 그쳐”

 

 

- 최근 3년간 버스 운행 중 심정지 응급환자 7건, 올해 10월까지 4건 발생 - 송도호 시의원, “버스 운행 중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이 계속적으로 늘고 있어 승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드타임 내 운전자의 응급구호 조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으나 응급구호 교육 이수율은 회사별로 최저 0.3%에서 100%까지 큰 편차가 나는 실정으로 서울시는 법정의무교육을 충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최근 서울시 시내버스 운행 중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에 대한 관련 법정의무교육 이수율이 일부 회사의 경우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최근 3년간 버스 운행 중 심정지 응급환자가 7건이 발생했고, 이중 올해 10월까지 벌써 4건이 발생했다”면서, “따라서 승객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드타임 내 운전자의 응급구호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데 올해 4월부터 재개된 운전자 응급구호 교육을 포함한 운전자보수교육 이수실적은 회사별로 최저 0.3%에서 최고 100%까지 편차가 매우 심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이러한 보수교육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의 운송사업자의 의무로 반드시 운전자들은 교육을 이수해야 함에도 서울시의 관리소홀로 교육 이수율이 저조한 회사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이는 버스회사들을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서울시의 관리소홀 책임이 크다”고 백호 도시교통실장을 질타했다. 송 의원은 “시민 생명과 관련된 응급구호 교육은 의무교육면제자를 포함하여 전원 이수가 필요하며, 회사별 교육 이수율은 버스회사경영평가에 가중치를 두어 교육이수를 적극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백 도시교통실장은 여러 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속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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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