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한국의 샹젤리제를 꿈꾼다, 대구의 플라타너스 사랑

나무 껍질의 모습이 버짐이 피는 것 같다고 해서 양버즘이라 불리는 나무가 있다. 대형 수종이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벌레가 많이 생기며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곳곳에서 뽑혀 나가는 천대받는 가로수 플라타너스이다. 그런데 대구시는 이런 플라타너스를 1,000만 그루 이상 심고 대표 가로수로 공들여 가꾸고 있다. 그것은 분지 지형인 대구의 특성상 도심열섬현상과 미세먼지에 많이 취약한데 플라타너스는 큰 잎으로 인해 도심의 공해를 저감시키고 분진을 흡착하며, 산소를 공급하는 등 많은 유익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처럼 플라타너스의 잎 1㎡는 대기 중의 열 664kcal를 흡수하여 하루에 15평형 에어컨 8대를 5시간 동안 가동하는 효과를 발휘하여,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여름철 기온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는 정기적인 전정(가지치기) 작업을 통하여 수형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고 있다. 허허벌판에 앙리4세의 미망인이 가로수를 심기 시작하여 형성됐다는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는 플라타너스와 마로니에 나무로 구성되어 있는 아름답고 화려한 거리인데, 대구시가 그 샹젤리제 거리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 거리를 정비하고, 수형을 잡아 온 샹젤리제 거리를 바로 구현할 수는 없겠지만, 1996년부터 ‘그린시티 조성’의 슬로건 아래 20년 넘게 투자해 온 대구시의 열정이 진해의 벚꽃처럼 언젠가 한국의 샹젤리제가 되기를 기원한다.
배너
배너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