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 인천 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민주당 인천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1일 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우은명 회장)와 식품제조 분야 경청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합회는 인천 식품제조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 식품제조기업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상향 ▲대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온라인 복지몰 운영 등을 건의했다.

 

의제매입세액은 면세물품인 농수산물, 축산물, 임산물을 제조·가공할시 구입가액의 일정률을 매출세액에서 공제해주는 제도이다. 연합회는 현행 100분의 4에 머물러 있는 공제율을 음식점 수준인 109분의 9로 상향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은명 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식품제조업은 타 제조업에 비해 재료비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낮다”며 “여기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삼중고와 장기간 내수침체를 겪으며 대출 이자를 갚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교흥 위원장은 “자영업자 폐업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IMF때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전국에서 터져나오고 있다”며 “인천 중소식품제조업의 경쟁력 높여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교흥 위원장은 “민주당이 이번 추경을 통해 지역화폐 예산 4천억원을 확보했다”며 “내수침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사용 첼린지 캠페인도 전국에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교흥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로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나라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다”며 “모두가 성장의 열매를 누리는 진짜 성장 시대를 열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