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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대상 공공기관 연계 직업교육

울산교육청, 올해 고3 학생 참여 과정 새롭게 신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19일 외솔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 8개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0명, 오픈스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는 오픈스쿨 운영 안내와 함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천창수 교육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찾아 고교 오픈스쿨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지역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에너지공단으로 10개 공공기관이다.각 기관은 특화된 직무를 바탕으로 직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운영해 온‘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과정’과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과정’ 외 3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미래산업 지도력(리더십) 마스터 과정’이 새롭게 신설돼,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과정’은 에너지와 울산 주력 산업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비축기지 견학, 울산항 소개와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한다.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과정’은 4대 사회보험 및 고용·산재보험, 스토리 기반의 진로탄력성 교육 프로그램, 진로 탐색을 위한 공단 자격증 안내 등을 진행한다.

 

새롭게 신설된 ‘미래산업 지도력(리더십) 마스터 과정’은 공공기관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NCS 기반 채용 준비 비결(노하우), 공기업별 비전, 조직 내 대인관계 소통‧조직 적응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지난해 개관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에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명장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국민연금공단에 재직 중인 졸업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 경험과 취업 전략을 전수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의 우수한 고졸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는 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이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5월 이후에도 한국동서발전의 ‘학교 밖 교육과정’, 한국석유공사의 ‘대학생과 함께하는 직무체험형 실습(인턴) 교육’, 울산항만공사의 ‘직무체험형 직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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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