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각복지재단 서부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이안나)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 사업’에 따라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책놀이터 북적북적 1층에서 어린이들이 숲 체험 활동 중 촬영한 사진 작품을 모아 ‘숲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활동은 놀이와 자연 체험을 융합한 ‘Green-Full DAY’ 프로그램의 과정을 기록한 것으로,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창의 전래놀이 방법을 기반으로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리들의 놀이집’이라는 제목으로 놀이책을 제작하고, 숲 체험 중 촬영한 자연 사진을 전시 작품으로 구성했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11월 27일에는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리들의 놀이집’ 출간회를 가졌으며, 책놀이터 북적북적을 찾는 아동들에게 무료 배부하고 있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한 놀이 경험을 모아 책을 출간하고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아동이 놀이 경험을 기록하고 스스로 확장해 나가는 힘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에서 발간한 놀이책을 인근 지역 유치원·어린이집과 책놀이터 북적북적 이용 아동들에게 나눔 도서로 기부하여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어진초등학교 일원에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발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자, 초등학교 통행로의 기존 울타리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차량 충돌 테스트 인증을 받은 SB-1 등급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동구는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시에서 교부받은 보조금 1억 1,400만원을 들여 방어진초등학교 통학로 294m 구간의 울타리를 방호울타리로 교체하고, 일부 구간의 보도를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구는 지난해 12월에는 양지초등학교 통학로에도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11월 28일 방어진초등학교를 찾아 방호울타리 설치 현황을 확인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
[아시아통신] 울산과학관은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갤러리에서 이세희 작가 초대전 ‘피어나고 피어날’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으로 관람객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올해의 마지막 전시다. 특히 극도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색연필 식물 세밀화와 분채를 활용한 전통 채색 작품,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아크릴, 기름(오일) 파스텔 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세희 작가는 “꽃과 식물들이 피는 것은 자연의 순환을 넘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라며 “잠시 멈춰서서 화폭 속 생명과 숨결을 바라보며 피어남의 아름다움을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주변을 환기하고 풍경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꽃의 표면적인 아름다움 외에도 꽃봉오리가 피어나기까지 인고와 성장의 과정을 느껴보는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주도서관, 남부도서관, 동부도서관은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독서와 문화 지원을 시작했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 ‘독서 만세(독서로 만나는 새 세상)’를 운영한다.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능 시험 이후 독서하며 마음의 휴식을 되찾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기간 수험생은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할 수 있으며, 도서를 대출하거나 ‘한 줄 필사, 10분 독서’ 등 9개의 독서 임무(미션) 중 한 줄 이상 빙고를 완성하면 독서 기록 문구용품이나 카페 음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20명에게 증정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독서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을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부도서관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스마트도서관 오픽 도전 잇기(스마트도서관 5PICK
[아시아통신]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12월 5일까지 강북・강남지역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폐목재 집중 수거 지원 사업’을 추가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폐목재 수거를 지원하고 있으나, 폐목재가 장기간 방치되면 겨울철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폐목재 수거는 전문 운반, 처리업체 인력과 5톤 집게 차를 투입해 진행된다. 작업 전 학교 내 진입 동선 확보, 장비 반경 통제 등 사전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폐목재를 안전하게 수거해 처리시설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강북지역 42개 학교, 강남지역 21개 학교에 폐목재 수거를 지원했다. 이번 추가 모집으로 강북지역 10개 학교와 강남지역 9개 학교가 새롭게 지원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지원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9% 이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화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의 주인을 학생으로 바로 세우는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단순히 교육 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학교 운영과 교육정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하는 ‘능동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학생 자치 기반 구축’, ‘참여 확대’, ‘자치 문화 정착’이라는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교실과 일상에서 민주적 의사결정을 직접 경험하는 배움의 장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자치 연구학교 지정, 학생참여위원회 정책 이해 교실, 찾아가는 학생 자치 교실, 울산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며 현장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학교 예산부터 사회적 홍보활동까지… 주도적 변화의 물결 이러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역동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교 제도와 문화 전반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다. 상안초등학교(교장 최대식) 학생자치회는 학교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일부터 2026년 1분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6년 1분기 프로그램은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3개 분야 57개의 다양한 강좌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북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인터넷 또는 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 문의는 북구 평생학습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북구 평생학습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 수요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북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등 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북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 컨설팅을 연중 실시했으며,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업소 지도점검과 현장교육 등 특별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위생업소 종사자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지역 축제장 등에서의 식중독 예방 주민 홍보도 강화했다. 특히 위생업소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식중독 원인조사로 식중독 발생 조기 차단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식중독 환자 수는 3명에 그쳤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발생신고 시에는 적극적으로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아시아통신] 포항시가 글로벌 배터리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는 동유럽에 배터리 산업 협력을 위한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28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 헝가리 양극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한국과 헝가리 간 배터리산업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에코프로 경영진과 레벤트 머저르 헝가리 외교무역부 차관, 이슈트반 주 투자진흥청장, 라슬로 파프 데브레첸 시장 등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장 준공은 국내 양극재 기업이 유럽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포항에서 구축한 배터리 산업 역량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된 성과로 평가된다 에코프로는 2017년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조성해 소재에서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혁신적 생산 시스템을 국내에 정착시켰다. 이번 유럽 진출은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완성된 생산 시스템을 유럽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포항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한 사례다. &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숲가꾸기 사업 후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사업지 주변 지역 취약계층에게 목재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울주군 산림사업을 대행 중인 산림조합은 지난 29일 ‘지역 마을과 함께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숲가꾸기 사업지 주변 지역 취약계층 10가구에 50㎥의 목재를 전달했다. 울주군은 국산 목재의 자원순환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주의 허락을 받아 숲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인 나뭇가지, 원목 등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최근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목재를 지원해 난방비 부담 감소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사업지 주변 지역주민에게 목재를 바로 공급해 운반거리를 단축시켜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순환형 산림자원의 활용체계를 구축한다. 산림 내 연소 물질을 신속히 제거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는 자원 순환형 산림 정책이기도 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푸른 산림을 가꾸고, 사업 부산물을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영화로 물드는 따뜻한 연말’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수요영화를 상영한다. 잔잔한 감성과 따뜻한 휴식,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섯 편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월 상영 일정으로 먼저 ▲12월 3일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12월 10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 사랑(Maudie)'이 진행된다. 이어 ▲12월 17일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2월 24일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좌석은 총 50석(장애인석 2석 포함)으로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며, 12월 수요영화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연말이 따뜻하고 여유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이나 자료정
[아시아통신]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소비가 늘어나는 생식용 굴과 배달회 제품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7일까지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섭취량이 급증하는 굴과 생선회는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 집중 관리가 필요한 품목으로 꼽힌다. 이에 연구원은 굴과 배달회 등 생식 수산물을 대상으로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균 등 부적합 우려 항목을 중심으로 집중 검사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즉시 판매 금지와 회수 조치가 이뤄지며, 식약처와 유관 기관에도 즉각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시 생식용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 또는 가열 조리용 전환 조치가 이뤄진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겨울철 생식 수산물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가 필수”라며 “계절별 소비 유형(패턴)을 반영한 검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