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지원하는 구호금 2,000만 원은 피해 지역의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 Korea)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현재 베트남 홍수 피해 지역에서 식수, 위생, 의료 등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베트남 칸호아성 시민들이 이번 홍수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울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구호금이 칸호아성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구호금 지원을 계기로 자매도시인 칸호아성과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12월 6일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껄껄껄 연희상조’는 베풀고 살 껄, 용서하고 살 껄, 재미있게 살 껄이라는 의미를 담은 창작 연희 작품으로, 우리나라 전통 장례문화가 산 자와 죽은 자의 삶을 함께 어루만지는 독자적 문화라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창작 연희이다. 작품에는 축원, 고사소리, 탈춤, 사물판굿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가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산지역에서 40여 년간 전통예술을 이어온 ‘내드름 연희단’(대표 이하영)이 연출과 제작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기획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확보한 예산으로 제작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 건수 2,348건 중 취약계층이 이용한 건은 총 1,050건으로, 전체 실적의 44.7%를 차지했다. 취약계층 이용자 현황으로는 기초수급자 463건, 독거노인 390건, 차상위계층 100건, 국가유공자 27건, 장애 아동 및 중증 장애자 70건 등이다. 동구는 기존에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을 운영하며 공공 시설물 관리와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리 등을 지원해 왔다. 화정마을관리소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24년 1월부터는 화정마을관리소와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을 병행 운영했으며, 권역별 마을관리소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부터는 해피생활민원기동반 대신 마을관리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4.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및 지원센터 등 퇴직(예정)자를 중심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20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모집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의 이해 및 지원정책 △작물 재배 기초기술 및 유통판로 △농업창업 사례교육 △스마트팜 현장 견학 △스마트팜을 활용한 실전 창업교육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농업창업 분야가 은퇴자의 새로운 도전 기회가 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배정인원은 4천57명으로, 전년도 대비 222명 증가했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 거주자로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원칙이다.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은 60세 이상, 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유형 60세 이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지참해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울주군(읍·면), 울주시니어클럽(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코끼리공장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울주시니어클럽 △남부노인복지관△서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코
[아시아통신]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와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김무호는 올해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6강에서 이태규(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꺾은 김무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손충희(울주군청)와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라장사 8회 타이틀을 지닌 박민교와 맞붙은 결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첫판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리드를 잡은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이은 들배지기로 박민교를 쓰러뜨려 단숨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최강단전
[아시아통신]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와 함께 11월 28일 낮 12시 농업기술센터 정문 앞에서 ‘전통 장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 농산물로 직접 담근 된장 300kg이 울산 지역의 소외계층 300세대에 전달된다. 정숙자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전통 장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정성으로 만든 된장이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는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소속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20개 회 691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여성 지원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을 앞두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 장을 직접 담가 소외된 이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주) 대강당에서 ‘2025년 제13회 울산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위로하고 단합과 화합,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주은수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울산광역시장 표창 6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2명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3명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3명 ▲올해의 사회복지사상 5명 ▲공로상 5명 ▲청년 사회복지사상 3명 등 총 27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사회는 인구구조 변화, 돌봄 수요 증대 등 지역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복지수요가 등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사회복지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 6층 유-스타(U-star)홀에서 ‘사회적기업 대표 교육 & 교류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간 연결망(네트워킹)과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선구매 제도 활용 교육과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교육, 성공 사례 발표에 이어, 선배기업과 후배기업 간 상담(멘토링) 등도 진행된다. 최근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 우선구매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나,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회적기업도 있어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사회적기업이 사업을 수행할 때, 투명한 회계 관리를 갖추는 것은 지역사회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이후 진행되는 지역 내 성공한 사회적기업들의 우수사례와 상담(멘토링)을 통한 경험 공유는 기업들의 매출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전한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아시아통신] 울산시와 울산청년지원센터는 청년 취업준비생 50명을 대상으로 통합성장 캠프인 ‘유(U)-청춘 비약적 성장(퀀텀 점프)’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호텔 다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울산 청년들의 종합적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자기이해, 진로탐색, 사회적 관계 형성, 문제해결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울산청년미래센터, 울산과학기술원, 디지털배움터 등과 공동 추진하며 청년지원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성장 경험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를 발견하는 강점 및 가치관 탐색, 자신의 핵심어(키워드) 공유, 마음 열기 자기소개, 선배 지도자(멘토)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자신의 강점과 진로 목표를 연결하고, ‘10년 후 나의 모습’ 전망(비전) 수립 및 공유를 통해 ‘울산 청년의 꿈’을 공동 주제로 팀을 구성한다. 이어 아이디어 난상토론(브레인스토밍)과 사업(프로젝트) 기획, 성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참여기관 전문가들의 현장 평가의견(피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시 종합건설본부 및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요 제설도로·제설자원 및 한파 보호시설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26일까지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겨울철 대설·한파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를 맞아 안전대책 수립 및 사전 대비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감찰은 시 안전정책관 안전감찰팀 3명과 구군 담당팀장 5명 등 총 8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운영된다. 감찰 주요 내용은 ▲대설·한파 등 사전대비, 재난상황 전파 및 비상근무 실태 ▲제설 자재 및 장비 확보·관리, 제설 전진기지 및 취약지역 관리 ▲한파 저감시설 및 쉼터 운영 실태 등이다. 울산시는 겨울철 제설 및 한파 등 재난대비 실태 관련된 서류감찰을 진행하는 한편, 현장 감찰을 통해 직접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조치하고, 그 외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등 해당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을 통해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재난 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2025 울산광역시 유(U)잼 영상공모전’에서 권순형, 김학준, 엄세진 씨가 공동 제작한 ‘울산 유(U)잼 대책위원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총 40편이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모전 기획력, 작품 완성도, 독창성, 활용 가치 등을 심사해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 ‘울산 유(U)잼 대책위원회’는 예능 형식의 유쾌한 전개 속에 울산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래핑 기법 등 새로운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울산의 콘트라스트(Ulsan’s Contrast)’(김민수), ‘웰컴! 모두 함께, 톡톡 울산’(이황준) 두 작품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여러분의 울산은 어디입니까’(김수진), ‘그래 역시 울산’(김혜인 외 3명), ‘유(U)잼 심사위원단’(강나은 외 3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아이 러브 울산’(유강민 외 2인), ‘시네마 인 울산(Cinema In Ul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