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2026년 2월 10일까지 초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사랑학교’ 제5기 학습자 20명을 모집한다. 한글사랑학교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년간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별도 검정고시 없이 초등 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수업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동구 남목 노인복지관에서 주 3회 2시간씩 진행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초등 1~2학년 수준의 1단계로, 한글 해득, 기초 산수, 생활 문해 등 기본 교과목과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습을 희망하는 사람은 동부도서관 또는 남목 노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궁금한 점은 울산동부도서관 평생교육팀 241-2341~2 또는 남목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숙현 관장은 “한글사랑학교는 단순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문해교육도 받는다”라며 “많은 분이 용기를 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 주무관의 영상을 담은 하루 일기(브이로그)를 24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총 5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울주군 청량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박지영 교육행정직 주무관의 시점에서 영상일기 형식으로 직접 기록해, 출근부터 학교를 떠나는 순간까지의 일과를 담아냈다. 특히 청량초는 현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에 새로운 교육환경으로의 이전을 위한 이사 준비 과정도 포함해 행정실 업무의 폭넓은 영역을 소개한다. 또한 영상 속 주무관은 학생 장학금 관련 서류 접수, 물탱크 수질 점검 지원, 학생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치수 확인, 유아용 기자재 검수 등 행정직 공무원이 맡는 세부 업무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유아용 기자재는 위생과 안전 기준이 엄격한 만큼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이 강조돼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여준다. 박 주무관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학교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일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울주복지재단과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복지관 8개소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대상 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서부·남부·중부) △노인복지관 3개소(서부·남부·중부) △장애인복지관 2개소(서부·중부) 등 총 8개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주복지재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8개 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지역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통합 복지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울주복지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주복지재단 오세곤 대표이사는 “울주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복지관 8개소가 복지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핵심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주관 ‘제1회 KODA 디벨로퍼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ODA 디벨로퍼 어워즈’는 부동산개발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고, 국가 발전과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프로젝트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 시도를 장려해 부동산개발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및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시의 지속적 성장 촉진에 기여한다.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서울산권 중심의 신성장 거점을 조성해 울산의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 체계로 개편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울산 도심융합특구와 유기적 연계로 산업·주거·교육·상업이 집약된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 모델로 높게 평가받았다. 울주군은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균형발전과 지역자족기능 확보를 통해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울주군의 도시미래를 위한 전략적 추진 노력이 대
[아시아통신] 울산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은 정리수납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 이용자 전원이 정리수납 2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정신재활시설은 지난 7월부터 HD현대중공업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사업으로 '정리로 주변과 삶을 빛내다' 정리수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 당사자의 직업 역량 강화와 자립생활 능력향상을 목표로 기획돼 참여자들은 정리수납 이론과 실습, 현장 적용 기술 등을 단계별로 교육받았다. 자격시험에 합격한 한 이용자는 "단순한 청소와 정리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방법을 알게 돼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북구정신재활시설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꾸준히 노력해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이번 경험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직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가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에는 '아동이 즐겁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살기 좋은 미래도시, 울산 북구'를 비전으로 23개 사업이 포함됐다. 23개 사업 중에는 4년 간 추진할 10개 중점사업도 포함돼 있다. 중점사업 중 신규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아동참여예산제 사업공모전 ▲아빠의 육아공감 스테이션이 있다.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동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를 중심으로 한 워크숍을 추진하는 등 참여 역량을 강화한다. 또 주민참여예산제에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제안자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참여권을 보장하도록 아동참여예산제 사업공모전을 개최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아빠의 육아공감 스테이션은 아빠의 양육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빠 장난감 수리단, 아빠 소모임, 아빠-자녀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11월 25일 오후 5시 시청 2별관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세이프 이상범 대표가 암투병 소방공무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장표 소방본부장, ㈜세이프 이상범 대표,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울산시 남구에 소재한 ㈜세이프는 위험물 시설 정기점검, 법규진단, 플랜트(모듈) 제작 및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안전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상범 대표는 울산소방에서 28년간 재직했던 전직 소방공무원이다. 이 대표가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공상 승인 받은 암투병 소방공무원들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범 대표는 “지금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울산소방에서 함께했던 동료 및 후배들과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다”라며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옛 동료들을 위한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이프
[아시아통신] 울산시립미술관은 11월 26일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 ‘마음을 담은 소리와 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1층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어린이 전시 《얼굴 쓱, 마음 톡》과 연계해 타인의 감정을 살펴본 후 나의 감정을 표현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나무 자석과 나무 인형에 그림을 그리고 장식해 나만의 오르골 작품을 만드는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11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하루 동안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시를 관람한 후 자신의 감정을 투영한 오르골을 만들어 소리와 색으로 마음을 간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전시 연계 체험 행사 이외에도 상시로 운영되고 있는 ‘마음 우체통’과 ‘자석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얼굴 쓱, 마음
[아시아통신] 울산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립출판물만을 모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울산도서관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책 속의 작은 우주, 독립출판 도서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출판사를 활용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출판 전 과정에 참여해 소규모로 제작한 독립출판 도서를 모아 소개하는 자리로 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수필(에세이), 삽화(일러스트), 여행기 등을 포함한 230여 권의 작품이 공개된다.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으로 채워진 독립출판 특유의 자유로운 창작 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독립출판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스스로 책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새로운 출판 문화 흐름이다”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신선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창작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25일 오전 9시 30분 울산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지역 여성민방위대장 1일 병영체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체험훈련은 구군별 신임대장을 우선 선발해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높이고, 민방위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장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지역 여성민방위대장 100여 명이 참여해 오전에는 입소식과 안보교육, 편제장비 및 물자 견학 등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제식훈련, 가상현실(VR)모의사격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 체험훈련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 훈련에 참여한 여성민방위대장은 울산시 각 구군에서 선발된 통·이장들로,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안보 및 재난 대비 태세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훈련을 통해 여성민방위대장들의 임무 수행 능력과 안보 의식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2025년 10월 기준) 울산시의 여성민방위대장은 전체 1,
[아시아통신]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2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본관에서 벼 실증시험포에서 수확한 쌀 420kg을 울산광역시푸드뱅크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직원 및 푸드뱅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해당 쌀은 센터 내 실증시험포(품종비교전시포, 예찰포)에서 재배해, 지난 10월 30일 수확한 고품질 쌀이다. 또 품종특성·병해충 알림, 신품종 육성 등 농가 교육 자료로 활용됐다. 기부된 쌀은 푸드뱅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불우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신품종 도입 및 기술 보급에 앞장서겠으며, 이런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25일 오후 1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식품‧의약품 기술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식품‧의약품 분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최신기술과 정책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부산‧울산‧경남 보건환경연구원과 부산식약청 등 관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감미료의 안전성과 개발 동향 ▲시험·검사 품질관리기준 및 숙련도 평가 계획 ▲식품·의약품 분석기술 정보 교류 등이다. 또한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지역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울산 관광 홍보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 식품의약품 기술협력 회의는 부산지방식약청과 부산, 울산, 경남 보건환경연구원 간 체결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상호 협력체계 구축협약’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