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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화성특례시! 시민과 함께하는 '불편제로화' 도전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사업 추진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이던 화성시는 20여 년 만에 104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성장했다. 이처럼 급속한 도시 확장에 따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시는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해왔지만, 사후 처리 중심의 방식으로는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그 실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와Dream TF’를 신설했다.

 

이번 TF는 ▲시민 생활 속 불편 민원의 적극 발굴 및 해결 ▲잠재적 민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사업인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QR코드와 네이버 폼을 연계해, 시민 누구나 별도의 인증이나 회원가입 없이 생활불편 민원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화성시 홈페이지, SNS 채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타운보드 등 시민 생활공간 곳곳에 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에 즉시 전달되며,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 결과에 대한 피드백도 시민에게 제공된다.

 

시는 이처럼 간편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도와드림 QR’ 시스템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행정종합관찰제, 시민소통광장, 화성특례시에 바란다 등 다양한 소통 채널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행정 전반에 걸친 예방적 민원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3천여 전 직원 대상으로 ‘행정종합관찰제’ 시스템을 본격 시행해, 민원 발생 이전에 공직자가 선제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도와Dream TF 신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듣고 불편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행정을 확대해 누구나 불편함 없는 ‘내 삶의 완성’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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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