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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총력’

12일,‘재난관리책임기관 자연재난 대응 간담회’개최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5월 1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제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기상대, 육군 제7765부대, 한국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21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및 기관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 협의사항 등을 논의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어 기온은 상승하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다소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극한 호우로부터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각 기관별 대처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부족하거나 소홀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점을 발굴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 지하차도,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기준 마련,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및 증설, 자동차단시설 설치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집중 호우 시 시와 구군, 경찰 등을 저지대 및 지하차도와 산불 피해지역 등에 배치해 위험상황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와 출입을 통제한다.

 

이밖에 재난취약계층 및 재해약자 보호를 위해 대피조력자와 일대일로 연결(매칭)하고, 읍면동 단위의 주민대피훈련도 실시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규모도 점차 강해지고 있어 이번 여름철에도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 강우와 폭염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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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회사 대출이자, 시민 세금으로 1,013억 원 지원 윤영희 시의원 “올해 또 파업? 시민 공감 어려워”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한 대출 이자만 최근 5년간 1,0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까지 280억 원, 2023년 한 해 동안만 395억 원의 대출 이자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2020년 22억 7천만 원과 비교해 1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서울시는 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매년 운영비를 보조하고 있으나, 지원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시내버스업계(운송수입금공동관리업체협의회)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시가 대신 원금과 이자까지 상환해온 구조다. 운영비 지원과는 별도로, 이자만 5년간 1천억 원 이상 세금으로 지원한 셈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348억 원, 우리은행 325억 원, 농협은행 309억 원, 신한은행 30억 원이 각각 지원됐다. 이자 부담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윤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시내버스 업계에 예산을 지원해왔지만, 재정 구조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으면서 시민 세금으로 대출 이자까지 감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운영비 지원 외에 대출 이자만 1천억 원이 시민 세금으로 지원된 현실을 시민들이 과연 알고 있을까”라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