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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5년 1분기 고향사랑기부금 약 183억, 민간플랫폼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큰 모금액 거두어...

`25년 1분기 전체 모금액 약 183억 원... 총 기부자 수 148,309명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전체 모금액은 183억 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민간플랫폼을 통해 모금한 금액은 10억 원 수준으로 전체 모금액의 6% 가량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분기 전체 기부자 수는 148,30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상 ~ 40대 미만 기부자 수가 47,57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20대 미만은 272명, 20대 이상 ~ 30대 미만은 19,903명, 40대 이상 ~ 50대 미만은 40,526명, 50대 이상 ~ 60대 미만은 34,155명, 60대 이상은 5,854명, 미확인은 21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3월 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지역 8개 지자체에서 모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재난지역 8개 지역(경남 산청ㆍ하동, 경북 의성ㆍ안동ㆍ청송ㆍ영양ㆍ영덕, 울산 울주)의 1분기 모금액은 48억 원 가량으로 전체 모금액(약 183억)의 약 26%을 차지했다.

 

특히 경북 영덕과 의성의 경우 민간플랫폼을 활용하여 각 5억 5천, 2억 원을 모금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전체 모금액인 16억, 12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올해 1분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전국 1위, 2위를 나란히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대형 산불과 같은 긴급 재난 발생 시, 민간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부금 모금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정현 의원은 “대형 산불과 같은 긴급 재난 상황 속에서 민간플랫폼을 활용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부자 수가 적은 20 ~ 30대 청년층에게 익숙한 플랫폼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모금방식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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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에서 병역특례, 학위·급여 다 챙긴 배경훈 장관 후보자…병역법 위반 소지까지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국회의원(서울 송파갑)은 11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병역특례 복무 이력을 정조준하며 “배경훈 후보자는 군 대체복무시절 박사논문을 자기표절한데 이어 망해가는 기업에서 월 400만원 가까이 받아가며 병역법을 위반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부터 2008년 5월까지 헤리트, 3R, 삼성탈레스 등 3개 기업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해당 복무 과정에 여러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배 후보자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성실히 복무했다”며, 구체적인 사실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배 후보자의 해명과 달리, 병역법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 3R은 2006년 4월 폐업했음에도, 배 후보자는 같은 해 6월까지 해당 회사에서 병역 복무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복무 기관이 폐업하면 병무청의 승인이나 허가 없이 복무를 계속할 수 없고, 실질적인 연구 활동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연구분야 외의 복무는 명백한 병역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배 후보자가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