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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영 욕지도 자부마을 행안부 섬 특성화사업 2단계 승급

행안부 주관, 2년간 9억 원 지원

통영 욕지도 자부마을
▲ 통영 욕지도 자부마을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경남 통영시 욕지도 자부마을이 2단계로 승급돼 2년간 국비 9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섬 특성화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 사업과 마을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속 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4단계로 9년간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섬 특성화사업은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주민조직화, 특화사업 발굴 등 주민 역량강화(4억 원) △2단계는 핵심사업 운영을 위한 기틀마련(9억 원) △3단계는 핵심사업 소득창출을 위한 확장·연계 방안 마련(30억 원) △4단계는 핵심사업의 자립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섬 주민 자립 지원(7억 원)으로 구분해 지원하며, 각 단계별 사업성과와 주민참여 등을 검토해 승급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통영 욕지도의 자부마을은 일제시대 침략의 전초기지로 삼았던 어업 기지 중 하나였다. 이 때 중심이 됐던 마을이 지금의 좌부랑개, 즉 자부마을이다.

 

자부마을은 1단계에서 주민역량 강화·컨설팅 참여를 통해 고등어 샌드위치 등 제품 개발로 소득 창출 효과와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등을 제안한 점이 행안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욕지도 자부마을의 승급을 발판 삼아 경남도 내에 속한 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의 섬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사업에 많은 섬들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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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의왕시와 도시공사에 30개 항목 자료 공식 요구
[아시아통신]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도시공사 부실 경영 의혹 등에 관한 진상규명을 위한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자료를 공식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의회 의왕도시공사 행조특위는 행정사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리스트를 작성해 총 30개 항목의 자료를 제출 요구하는 공문을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발송했다. 대표적으로 △의왕백운PFV 이사회 개최 내역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 결과보고서 △종합병원, 주차장 부지 관련 감정평가 실시현황 결과자료 △의왕백운PFV 재무제표 정정 고시 각 사안 및 항목별 변경 내용 및 근거 △의왕시청과 의왕도시공사 감사부서에서 실시한 의왕도시공사 임직원 감사 진행 및 처리결과 리스트 △월암공영차고지 도어락 설치 관련 검토, 조치 결과 문서자료 일체 등이 포함됐다. 한채훈 행조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속도감있게 추진하여 혁신적인 의왕도시공사의 경영을 도모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신속한 행조특위가 이루어지려면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의 성실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