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지난 15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 운영한 ‘찾아가는 스마일 장수사진관’으로 어르신과 마음건강 약자 30여 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민관협력사업은 AI 치과 시뮬레이션장비(MOTIV) 업체인 ㈜디오코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치아가 없거나 부족해 평소 미소에 자신감이 없었던 이들에게 인공지능 보정을 통해 활짝 웃는 모습을 되찾아주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장수 사진을 찍으면 AI가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보정한 이미지를 현장에서 인화한 뒤, 종이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사진을 받아본 어르신들은 ‘없던 치아가 생겨나니 신기하다’ ‘이게 진짜 내 모습이 맞는지 믿기지 않는다’며 크게 만족했다. 아울러 ‘웃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몰랐다’며 연신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신미영 수서동장은 “함께 사업을 진행한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어르신께 웃음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디오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및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채우는 복지마을 수서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