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2.8℃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4.8℃
  • 맑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뉴스

내 마음도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요 광진구,‘봄 드림’프로그램으로 몸건강‧맘건강 쑥쑥

우울·자살 위험군 어르신 120명 선정, 4주간 힐링 프로그램 진행
새싹 키우기, 색칠북 세트로 구성된 ‘봄 드림’ 꾸러미 제공
프로그램 후에도 전문가 상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지속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우울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봄 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광진구 어르신 인구는 1만4469명으로 전체의 24.2%를 차지했다. 고령화에 따라 매년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어, 건강돌봄 공백, 고독사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의 몸건강과 마음건강을 챙기는 ‘봄 드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홀몸 어르신의 자존감 향상과 고립감 해소를 지원한다. 우울선별검사를 거친 후, 우울·자살 위험군인 어르신 120명을 선정해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봄 드림’ 꾸러미로 시작된다. 방문간호사가 새싹키우기와 색칠북 세트로 구성된 꾸러미를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 사용법을 안내한다. 매주 1회 이상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주차별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건강을 상담한다.

 

과제는 4주에 걸쳐 진행된다. 콩나물 키우기, 매일 산책하기, 색칠북 채우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운다. 마지막 4주차에는 직접 키운 새싹으로 ‘나를 위한 밥상 차리기’, ‘나에게 칭찬하기’를 실행, 자존감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서비스는 이어진다. 우울감이 지속되는 경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계속된다. 필요시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02-450-1378)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봄드림’ 프로그램이 어르신의 몸과 마음 건강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 어르신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