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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로컬 체인지업, 지역이 미래를 바꾼다

27개 기업 성과 전시 및 협업 포인트 탐색 등 우수 사례 공유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8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와 기업을 육성하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27개 로컬 기업은 지역의 신규 고용 창출 및 관련 지식재산권을 24건 출원·등록하는 등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 2위 해녀 활동지인 포항 구룡포지역의 해녀 문화를 재조명한 더린넨2017 기업의 ‘해녀 소은’, 지역 맥주 산업의 부흥을 이끄는 국산홉 재배 업체 홉이든 농업회사법인(주)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도지사상을 받은 블루앤로드 농업회사법인은 2023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선정 우수기업으로, 청도의 과일을 이용한 특산주 4종을 개발, 감 폐기물 50톤을 자원화했다.

 

윤희식 대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성수 팝업스토어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담배골목으로 불리던 충주 관아골을 지역 대표 상권으로 탈바꿈시킨 이상창 세상상회 대표와 양양에 국내 최초 서핑 전용 해변을 조성하여 핫플레이스로 만든 박준규 ㈜라온서피리조트 대표의 특강도 마련됐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개별 로컬 크리에이터·기업 단위였던 사업을 지역 단위로 확장 시켜 다양한 자원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독자적인 로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우리 도에서 발굴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눈부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확장하여 자생하는 지역, 살아 숨 쉬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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