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4.0℃
  • 구름조금울산 1.8℃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3.6℃
  • 구름조금고창 -0.9℃
  • 맑음제주 5.0℃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종훈 시의원,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간단회' 개최

기업도시 울산을 넘어 꿀잼도시 협력방안 논의 등

 

[아시아통신] 김종훈 시의원,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간담회

열정의 스포츠 현장에 기업도시를 넘어 꿀잼도시 협력방안 논의, 조례 개정 주요내용 및 현황 공유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종훈 의원은 3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민축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울산 HD FC, 울산관광협회, 롯데시티호텔, 전담여행사 등 울산지역 스포츠구단 및 단체, 관광․숙박․여행업계, 울산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울산의 스포츠마케팅 사업 현황에 대해 토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종훈 의원이 2월 제253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할 ‘스포츠마케팅 진흥’을 골자로 한 ‘울산광역시 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개정 필요성과 내용을 공유했다.

 

개정안에서 ‘스포츠마케팅’은 “국내·외 대회를 시에 유치·지원하거나, 전지훈련 선수단, 인기종목 스포츠 후원 등을 통하여 시의 체육시설을 홍보하고, 그에 따른 시의 이미지나 가치를 드높이는 행위 등이 포함된 모든 활동”으로 정의했다.

 

김종훈 의원은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국․국제대회 유치, 체육시설 확충, 기업과 상생은 물론 울산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마케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 HD FC 최정호 사무국장은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스포츠구단은 공공재의 개념으로 받아들여하는 만큼 대관료 감액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구본근 사무국장도 “현재 구단의 수익은 실질적으로 마이너스다. 지난해부터 울산시로부터 지원금을 봤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평했다.

 

롯데시티호텔 울산 이동현 총지배인은 “초중고는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관광협회 권정현 회장, 울산시 전담여행사 UMIT 김기호 대표 등도 스포츠마케팅을 위해서는 각종 인프라와 인센티브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스포츠-지역발전’을 연계한 울산형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내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본다. 울산시에서도 타 시도 사례를 잘 분석해 임대료 감면, 인센티브 제공 등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주한아일랜드대사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시설 방문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2일(수) 미쉘 윈트럽 주한아일랜드대사와 강서구에 위치한 늘푸른나무복지관을 방문했다. 사회복지법인 성요한 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자립지원시설로, 아일랜드에 기반한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의 지침에 따라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앞서 복지관을 다녀간 윈트럽 대사가 최 의장에게 방문을 제안해 성사되었다. 윈트럽 대사는 서한에서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학습이 더딘 발달장애인이 독립적인 생활과 존엄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그 모습이 서울이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닮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관 소개 및 한-아일랜드의 발달장애인 자립시설에 대한 환담을 나눈 최 의장과 윈트럽 대사는 재단 이사장과 수사, 복지관장 등의 안내에 따라 그룹홈과 작업활동실, 장애인보호작업장인 그라나다 카페 등을 둘러보고 이용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윈트럽 대사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립을 돕고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관의 프로그램이야말로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