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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정읍시·전북도·㈜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호텔형 숙박시설 건립 협약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정읍시가 가을 관광으로 집중된 내장산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와 전라북도,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10일 정읍시청에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호텔형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장산리조트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체류·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JB금융그룹 연수원과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등에 이어 이번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의 숙박시설 유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2025년까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41,404.9㎡ 부지에 풀빌라 등 호텔형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 458억원을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풀빌라 75객실과 수영장, 헬스장,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와 행정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호텔형 숙박시설 건립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곳 숙박시설 부지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심이 공존하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전주·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 나들목에서 5분 거리 위치에 있다. 또한, 고속철도 이용 시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에서 정읍역까지 1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최상의 지리적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연수원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숙박시설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세수 증대 등 경제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에 남다른 애정으로 관광사업에 투자해 주신 김호석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김호석 회장은 정읍 출신으로 지난 2015년 내장산골프앤리조트를 조성해 운영중이다. 모기업인 대일개발(주)는 1983년에 창립해 임직원 99명과 함께 매출액 294억원을 달성한 건실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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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