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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국회의원,“탄핵은 거스를 수 없는 도도한 흐름”

-“수사대상 대폭 축소한 수정안인데도 거부...권력 사유화”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특검법’ 세 번째 거부권 행사 규

[아시아통신]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회의원 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비판했다.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이하 탄핵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오전 국무회의가 의결하고 대통령이 재가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탄핵연대 참여 국회의원 22명이 참석했다.

 

탄핵연대에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당 의원이 개인적으로 참여한다. 현재까지 국회의원 4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이 공동대표를, 김준혁(더불어민주당)과 윤종오(진보당)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탄핵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의혹을 전혀 해결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국민에게 선포하는 것”이라며 “권력 남용이자 권력의 사유화”라고 꼬집었다.

 

탄핵연대는 특히 이번에 국무회의가 사실상 거부를 의결한 특검법은 앞서 두 차례 특검법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탄핵연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13개의 의혹을 담았던 애초의 특검법과 다르게 이번에는 여당의 요구를 수용하여 수사대상을 대폭 축소한 수정안을 제출했다”며, “그럼에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탄핵연대 의원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도 결단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대한민국 국격이 땅에 처박히고 보수의 가치가 무너진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아내 불법을 무마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특검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탄핵은 도도한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탄핵연대는 또한 전국 여러 단체에서 발표한 시국선언도 언급했다. 탄핵연대는 연세대 교수 178명이 발표한 시국선언문의 제목이 “당신은 더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소개하며, 전국적으로 시국선언 발표 대학이 60곳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 천여 명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는 등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위기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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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