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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구, 세곡동에 장애인과 주민을 위한 무장애 나눔숲 조성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원 획득, 장애인 시설 활용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숲길 조성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획득한 2억 원을 활용해 사회복지법인 자애종합복지원 부지(헌릉로757길 35) 내 숲을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나눔숲으로 탈바꿈시켰다. 11월 21일 조성을 마치고, 28일 준공식을 연다.

 

사업 대상지인 자애종합복지원은 복지관, 보호작업장 등의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가 모여있고, 종사자 75명과 이용자 330여 명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이 시설들의 둘러싸고 조성된 기존 숲은 울창한 수목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편의시설과 비체계적인 수목 식재로 이용자들이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성모장애보호작업장과 함께 지난해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면서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자금으로 장애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 설계와 시공을 통해 숲의 활용성을 높인 나눔숲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총면적 4267㎡(약 1290평) 규모의 나눔숲은 ▲나눔오솔길 ▲소정원 ▲다목적 소규모 광장 ▲소규모 야외공연장 ▲셔틀버스 승차장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눔오솔길은 흙 콘크리트로 단차 없이 시공해 휠체어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이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수유, 때죽나무, 산수국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휴식을 위한 의자, 목재 데크, 스탠드 등이 구간별로 설치됐다. 나눔숲은 발달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고, 장애인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곡동의 탄천과 공원 등과 연계해 숲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이 완성됐다”며 “장애인과 주민들이 숲으로 연결된 소통의 공간에서 교류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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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커지는 마음~” 광진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시작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내년 2월 14일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는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온정을 나누는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업이다. 광진구와 광진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상호 협력해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탠다. 참여 희망자는 광진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 광진복지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광진구 전용계좌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후원도 가능하다. 성금이나 성품(식료품, 생필품)을 기탁하면 되며, 기부 후에는 연말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모금액은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11일은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광진 나눔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우수기부자 감사패 수여에 이어, ‘따겨’ 선포를 알리는 온도탑 제막식이 준비돼 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도 운영해 즐거움을 더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합

최호정 의장, 첫 운행 들어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탑승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6일(화) 새벽 3시 30분 첫 운행에 들어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에 탑승,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엔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도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과 이병윤 위원장은 도봉구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 버스 외관을 살피고 담당자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교통카드를 태그해 탑승, 쌍문역~수유역 등 약 24정거장을 거쳐 혜화동로터리에서 하차했다. 최호정 의장은 “실제 타 보니 안전하고 안전요원도 있어서 돌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모두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시민들이 조금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른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계속해서 점검하고 교통편의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버스는 평일 하루 한 번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왕복 50km를 운행한다. 현재는 무료로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되며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해 1천200원이 될 전망이다. 자율주행버스는 라이더 센서 4개와 카메라 센서 5개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