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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구,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2관왕 수상 쾌거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장관상-거리마당)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장관상-두레마당) 수상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6일 202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장관상 2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테헤란로8길 36, 3층)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도곡로 420, 2·3층)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의 공간문화를 창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 역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15곳이 공모에 참여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곳이 선정됐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1인 가구 지원 공간으로,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월 확장 이전하면서 새로운 공간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1인 가구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신설하고, 인기가 많았던 공유주방의 조리대를 기존 1개에서 4개로 늘리고 식탁을 배치해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강남구의 1인 가구는 9만840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1%를 차지하며, 센터가 위치한 역삼1동은 1인 가구 비율이 74.9%에 달한다. 센터는 정보제공 및 상담,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교류와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설치돼,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심리서비스를 통해 회복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2층의 ‘사이터’는 청소년들이 혼자서 또는 여럿이 모여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라운지와 미니 북카페, 노래방, 운동·게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3층의 ‘사이숲’은 상담실과 놀이치료실 등 전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센터는 ▲개인심리상담 ▲심리평가 ▲놀이치료 ▲뉴로피드백 훈련 ▲부모양육상담 등 매년 1만5000건 이상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며, 11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약 5만 명에 달한다. 센터 이용자의 95% 이상이 서비스의 전문성과 유용성에 만족을 표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 가구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공간문화 창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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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 운영 점검, 현장의 목소리 의정에 담는다
[아시아통신]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 중인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을 찾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약사와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영중면 양문리에 자리한 ‘보건약국’은 해당 조례 근거에 따라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야약국 운영의 근거가 되는 조례는 임종훈 의장이 직접 대표발의해 제정된 것으로, 시민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된 정책이다. 임종훈 의장은 “시민들이 심야에도 안심하고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된 조례들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약사는 “큰 어려움은 없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시민을 위해 계속 불을 밝히고 싶다”며, 의회의 제도적 뒷받침에 감사를 전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