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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최호정 의장, 하노이인민위원장 접견…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쩐 시 탄 하노이인민위원장 서울시의회 초청으로 10.19.~10.22. 서울 방문
양 의회 지난해 12월 MOU 체결…의회 간 인적교류 등 MOU 후속조치 논의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화) 쩐 시 탄 하노이인민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쩐 시 탄 인민위원장 외, 풍 티 홍 하 하노이인민의회부의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와의 친선교류 및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쩐 시 탄 하노이인민위원장은 22년 7월 하노이인민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하노이시 당 서기장에 이어 시에서 두 번째 고위급인사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양 의회 간 MOU 체결 후, 의회 주요 인사 간 면담을 정례화 하고자 서울시의회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하노이인민의회와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호정 의장은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양국 수도인 서울-하노이 의회 간 MOU를 체결했다”라며, “한국과 베트남은 유교문화를 공유하는 등 서로 유사한 점이 많고, 특히 서울과 하노이는 양국 수도로서 직면하고 있는 도시문제도 비슷해 서로 협력할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쩐 시 탄 위원장도 “지난해에 이어 양 도시 대표단 간 면담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하며,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 양 도시 수도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쩐 시 탄 위원장은 특히 하노이가 서울과 같이 도시개발, 주택, 교통 등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협력할 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최호정 의장은 “도시 간 교류를 증진하는 것이 결국 국가 간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요국 수도 및 주요 도시와의 인적교류를 통해 서울시 위상을 제고하고 정책교류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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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