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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슈] 中 시진핑 "중국-카자흐스탄 관계, 새로운 '황금 30년' 열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에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국빈 방문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다 발전·부흥의 중요한 단계에 있으며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계가 새로운 '황금 30년'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통적 우호를 더욱 발전시키고 서로 지지하며 전략적 연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키고 상호 이익과 협력을 심화하며 발전·부흥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대 간 우호적이고 ▷상호 신뢰가 높으며 ▷동고동락하는 중국-카자흐스탄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지 10년 사이에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수십 개의 중요 합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공동 발전을 촉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이 ▷경제무역 ▷투자 ▷농업 ▷자동차 제조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심화하며 육로·해상 연계 운송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상거래 ▷혁신 ▷빅데이터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장하고 인문 교류·협력을 강화해 민의의 토대를 심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은 각국의 현재 수요와 미래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상호 이익·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 일조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 협력을 새로운 시대로 끌어올리는 기념비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을 6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17일 오후 산시성 시안시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토카예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 중이다. (사진/신화통신)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중국과 함께 카자흐스탄-중국 간 항구적이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무역 ▷관광 ▷인문 ▷지방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카자흐스탄과 중국이 새로운 '황금 30년'을 여는 데 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위대한 이니셔티브이며 카자흐스탄은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잡한 국제 정세에서 시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카자흐스탄은 이를 적극 지지하고 중국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함께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 안보·안정·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카자흐스탄공화국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양측은 또 ▷경제무역 ▷에너지 ▷교통 ▷농업 ▷후롄후퉁 ▷인문 ▷지방 등 다수의 영역을 아우르는 여러 양자협력 문건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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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 신천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 조기착공 논의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3동)은 3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신천엠코아파트~국도7호선 연결도로 조기 착공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건설도로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는 약 4만 2천 명이 거주하는 신천·중산·매곡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착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행정적 절차가 진행된 것은 이해하지만, 실제 착공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더 이상의 지연 없이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계획을 공개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교통 불편이 해소되지 않아 여전히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빠른 사업 착공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문화재 지표조사 시행, 1·2차 토지 보상 협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3차 보상 협의와 문화재 시굴 조사를 준비 중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체육회장, 상급단체 선거 출마 시‘사임’의무화 필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3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서울시체육회의 전략 부재와 책임 회피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김형재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 선정에서 전북도에 완패한 데에는 전략 부재는 물론이고 당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를 명목으로 두 달간 자리를 비웠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지적했다. 이어 “같은 기간 전북도는 체육회장과 도지사가 직접 대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는 인프라만 믿고 실질적인 유치 노력을 게을리했다”고 비판했다. 추가적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서울시체육회장이 상급단체장 등 주요 선출직에 출마할 경우 지금처럼 휴직이나 직무대행 형태가 아니라 반드시 사임토록 하는 내용으로 정관 및 회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적하신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서울시체육회 정관 개정을 포함해 실질적인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