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11월 17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복을 담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호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했으며,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김장 완제품 135상자(10kg)를 구매해 저소득 취약계층 127명 및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또한, 거동 불편으로 김장김치 직접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의 경우 호원1동 자생단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와 협력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살펴주고 김장 고민까지 해결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조복현 호원1동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를 전달해준 이정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물가상승으로 김장김치를 걱정했을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겨울을 여느 해보다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